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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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문회 여파…결방 속출→'나의사랑 나의신부' 대체 편성 [종합]

기사입력 2019.09.06 20:34 / 기사수정 2019.09.06 20:46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여파로 드라마, 교양, 예능프로그램이 잇따라 결방된다. 

6일 오전 10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이에 다수의 채널이 생중계예 나서며 정규 방송 프로그램이 결방 수순을 밟았다. 

먼저 KBS는 이날 오후 5시 방송 예정이던 KBS 2TV '뮤직뱅크'를 결방했다. 녹화는 정상적으로 진행했고, 이날 녹화분은 다음주 방송될 예정. 뒤이어 '생생정보', '태양의 계절', '으라라차 만수로' 등이 모두 결방한다. 

이에 오후 7시 50분부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가 긴급 편성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연예가중계'는 평소보다 늦은 오후 9시 50분부터 전파를 탄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후 11시 10분 정상 방송 예정이다. 

KBS 1TV에서는 북상 중인 태풍 링링 소식을 전하기 위해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이에 오후 7시 40분 방송 예정이었던 'TV는 사랑을 싣고'가 결방했다. 반면 KBS 1TV 일일드라마 '여름아 부탁해'는 정상 방송됐다. 

MBC와 SBS는 각각 '생방송 오늘 저녁', '생방송 투데이'를 결방한 후 기존 편성표대로 방송을 재개한 상황이다. 이에 MBC에서는 오후 7시 30분 '뉴스데스크'를 시작으로 '세빌리아의 이발사',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나 혼자 산다'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SBS 역시 '의사요한' 등이 시청자들과 만난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조국 청문회 영향으로 결방을 결정했다. TV CHOSUN 측은 "오는 13일 정상 방송된다"고 전했다. JTBC, tvN, 채널A, MBN의 주요 프로그램은 정상적으로 전파를 탄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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