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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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강아지들' 개엄마·개아빠 된 스타들...강아지와의 힐링 로맨스 [종합]

기사입력 2019.09.06 12:09 / 기사수정 2019.09.06 12: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똥강아지들' 이 아이와 강아지의 힐링 로맨스를 예고했다.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통 SBS 프리즘타워에서 SBS 플러스 새 예능 '개판 5분 전, 똥강아지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에는 서장훈, 소유진, 양동근, 하승진, 김태형 국장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똥강아지들'은 무공해 100% 미소와 힐링 타임을 전해줄 프로그램으로 아이와 강아지의 로맨스를 따뜻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또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아이와 강아지가 평화롭게 공존 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해보고, 이들이 함께 할 때 더욱 커지는 기쁨을 담은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김태형 국장은 '똥강아지들' 기획 의도에 대해 "모토는 애견 로맨스다. 지금은 애견인 1000만 시대, 반려견을 아이들이 처음만나서, 강아지들의 지능이 2~3세의 아이 정도라고 한다. 아이와 강아지의 행복한 삶을 지켜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너무 프로그램적이지 않은, 자연스러운 모습을 어떻게 시청자들에게 소구할 수 있을까하는 고민 속에서 이런 소재를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MC 서장훈은 "'똥강아지들'은 굉장히 좋은 내용이다. 누가봐도 미소가 지어지는 재밌는 내용이다. 그런데 아무래도 시청률을 많이 따지는 시대이지 않나. 또 동네마다 SBS 플러스 채널이 다 다르다. 처음에 시청자분들이 어떻게 접하시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다. 프로그램을 접하시게 된다면 흐뭇하고 재밌게 봐주시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소유진 역시 "저는 강아지를 키우지는 않지만 아이와 강아지의 교감 영상을 많이 봤다. '어떻게 저럴까' 싶은 적도 많았따. 아이와 강아지를 함꼐 촬영하느라 촬영팀은 힘들었을지 몰라도, 보는 시청자분들은 힐링이 되지 않으실까 싶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똥강아지들'을 통해 처음으로 에능을 하게 된 하승진은 "제가 운동선수 시절에는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그런데 '똥강아지들'을 통해 가족과 추억도 쌓고, 육아에 지친 아내가 힐링하고,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너무 장점만 있는 방송 출연이라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제 나름대로 아내와, 아이들과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세 아이의 아빠이면서 이미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양동근도 "아이들을 훈육하고 강아지를 훈련하는 과정을 공개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한 이유는 강아지를 우리 가족이 너무 좋아한다. 아빠로서 처자식 먹여살리느라 자주 놀아주고 기쁨을 주는게 부족하가도 생각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추억을 갖고 기쁨을 줄 수 있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프로그램을 촬영하면서 육아에 지친 아내가 정말 기뻐했다. 그런 느낌이 방송에 그대로 나올 것 같다"며 웃었다. 

한편 '똥강아지들'은 오는 8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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