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정오의 희망곡' 마이티 마우스가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그룹 마이티마우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마이티마우스는 지난달 발표한 신곡 'Love issue'을 언급하며 "여름 노래인데 늦여름에 나왔다. 8월 16일이라 휴가 끝나고 나왔다"고 밝혔고 쇼리는 "사실 유통사가 이 날이 좋다고 그랬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마이티마우스는 "사실 7월에 내고 싶었는데 피처링 가수가 섭외가 안 됐었다"고 털어놨고 쇼리는 "지금은 월간 마이티 마우스 느낌으로 매달 곡 발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런데 피처링 섭외가 어려워 발매 일자를 아직 못 잡았다"며 섭외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러자 DJ 김신영은 "셀럽파이브를 불러주면 언제든 가겠다. 사실 저번에 쇼리에게 먼저 제안했는데 상추 씨께 전달이 안 된 것 같다. 그룹명은 마우스파이브로 하면 된다"며 콜라보를 제안했다.
또한 쇼리는 “상추 형이 요즘 개인방송을 열심히 하고 있다. 토크가 살아있다”고 말하자 김신영은 “개인방송을 하면 방송용이냐, 별풍용이냐”면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상추는 “개인 방송을 하니 발음도 신경쓰게 되고 편집 때문에 속도도 빨라졌다”며 실제 방송과의 차이점을 밝혔고 예명 추플렉스도 개인 방송으로 인해 지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쇼리는 배우 오창석과 뜻밖의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정오의 희망곡' 담당 PD가 제 모교 선배다. 오창석도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해 단짝 친구였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원래 한 명이 인기가 많으면 옆에 있는 친구도 덩달아 인기가 많아지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쇼리는 "그런 경우도 있지만 완전히 아닌 경우도 있다. 창석이와 같이 압구정 로데오를 가면 소외당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과거 겪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당시 길거리 캐스팅이 많았는데 창석이는 5미터 걸어갈 때마다 명함을 받았다"며 오창석의 인기를 증명했다. 이어 "나도 한 장 줬을 만한데 창석이한테만 줘서 한이 맺혔다. 그때 꼭 유명해지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끝으로 상추는 최근 영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면서 "꿈은 크게 가지라고 했다. 할리우드에 진출해보는게 꿈이다. 빌보드 차트 진입을 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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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