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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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최성재VS최정우, 절정에 치달은 부자싸움...최정우 '오열'

기사입력 2019.09.03 20:00 / 기사수정 2019.09.03 20:01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최성재, 최정우 부자가 다퉜다.

3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 최광일(최성재 분), 최태준(최정우) 부자가 싸웠다.

최태준은 지민이를 데리고 와서 살겠다는 최광일에게 자신이 어떤 희생을 했는지 아냐며 화를 내고 뺨을 때렸다. 이에 최광일은 "제왕으로 살겠다고 한 적 없어요. 제왕으로 만들어달라고 한 적도 없어요. 제가 원하는 건 윤시월, 지민이랑 같이 사는 거예요"라고 답했다.

최태준은 윤시월이 더 이상 임신을 못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며 지민이를 보며 살 수 있냐고 물었다. 최광일은 "저는 지민이 사랑해요. 제가 어머니 사랑하는 것처럼, 어머니가 저를 사랑하는 것처럼 저도 지민이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이 반대하면 어떻게 하겠냐는 말에 최태준의 말에 최광일은 "할아버지, 어머니께 모든 걸 말씀드리겠습니다"라고 선포했다. 최태준은 자신의 희생을 몰라주는 최광일에 홀로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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