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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홈즈' 미국인 부부, 서초구 가든하우스 선택…양팀 무승부 [종합]

기사입력 2019.09.02 00:2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구해줘 홈즈' 미국인 부부가 서초구 가든하우스를 선택하며 양 팀이 무승부를 이뤘다.

1일 방송된 MBC '구해줘!홈즈'에는 한국 생활 1년차 미국인 부부의 집찾기에 나선 양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국인 가족은 보증금없이 월세 600만 원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덕팀은 첫 매물로 한남동 유엔 빌리지에 위치한 건물을 살폈다. 매물 1호에는 냉장고 옵션을 비롯해 외국인을 위한 110볼트 콘센트가 있다는 점이 메리트로 작용했다. 

덕 팀의 두 번째 매물은 용산구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였다. 주상복합 건물에 위치한 매물 2호는 높은 층고와 고풍스러운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음식물 처리기, 식기세척기, 집진기를 갖춘 청소기를 비롯한 기본 옵션부터 개인 정원과 애완견을 위한 공간까지 갖춘 집이었다. 월세도 580만 원으로 예산범위 안에 있었다.

마지막으로 덕팀은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을 살폈다. 매물 3호는 마당과 연못이 시선을 사로잡는 집으로 2층과 지하실까지 큰 거실을 갖고 있었다. 여러 집을 살핀결과 덕팀은 용산구 펜트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복팀의 양세형은 예능 초보 개그맨 최성민, 서태훈과 함께 용산구에 위치한 매물 1호를 나섰다. 매물 1호는 다양한 옵션과 많은 방을 자랑했다. 특히 근처에 용산가족공원을 두고 있어 이점을 드러냈다.

매물 2호는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파노라마 뷰 저택이었다. 탁트인 평창동 뷰와 반려견에게 필요한 넓은 마당을 갖춘 매물 2호는 거실의 뿌연 창이 걱정을 사게했다. 그러나 양세형은 "집 주인이 거실 창을 교체해주기로 했다"며 "다른 수리비용까지 500만 원을 지원해주기로 했다"며 걱정을 덜어냈다. 복팀은 두 집 중 용산구에 위치한 매물 1호를 선택했다.

그러나 의뢰인은 서초구 가든하우스를 선택했다. 의뢰인은 "아이들과 반려견에게 좋았고 특히 한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었다"며 최종 매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두 팀이 최종 선택한 집이 의뢰인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양팀은 무승부를 기록하게 됐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M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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