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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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클럽' 핑클, 공연 결정 전 솔직한 심경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기사입력 2019.09.01 21:44 / 기사수정 2019.09.01 21:44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캠핑클럽' 핑클이 21주년 공연에 대한 솔직한 걱정을 밝혔다.

1일 방송된 JTBC '캠핑클럽'에는 멤버들의 마지막 여행이 공개됐다.

캠핑카에서 열정적인 노래방 무대를 마친 핑클은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효리는 "물론 잘해야 겠지만 이렇게 즐기면 팬들도 느끼지 않을 까"라며 "정 이상하다 그러면 다시는 안하면 되잖아"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대해 성유리는 "하고는 싶다. 그런데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고민을 전했다. 이어 "넷이 마음이 다 맞으면"이라며 가능성을 남겼다.

이진 역시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습을 할 수 있을 지 걱정이 된다"고 현실적인 고민을 전했다. 이진은 현재 미국에서 살고 있어 공연을 위해서는 가족들의 동의가 필요한 터. 

이진은 "팬들에게 미안한 건 있다. 외국에 있으니 내가 핑클이었다는 것에 대해 잊고 살았다. 그러다가 이번 여행을 할 수 있게되서 순리대로 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 그래서 너무 오래 기다린 팬들도 있으니 한 번 쯤은"이라며 공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내가 개인 활동을 하면서 내가 체감했던 것보다 더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모르고 지나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이라도 그걸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효리는 "우리가 하려고 한다고 되는 건 아닌거 같다. 공연하고 싶은 마음이 있으니 자연스럽게 하면 될 것 같다. 그걸 그대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다. 지금처럼 흐름이 맞아떨어지는 흐름이 오면 하는 게 맞을 것 같다"고 공연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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