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플레이어'가 예능 박물관에 이어 '쇼미더머니'체험에 나섰다.
1일 방송된 tvN '플레이어'에는 지난주에 이어 가족오락관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번째로 진행된 순서는 '방넘어 방'이었다. 마지막에 문제를 맞춰야하는 멤버들의 센스가 중요했다. 초반에는 2:1로 남성팀이 앞서나갔다. 그러나 여성팀 이용진이 막판 맹활약을 펼치며 여성팀이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코너는 '여섯이서 한 마음'이었다. 초반에는 룰을 제대로 숙지하지 못한 멤버들이 기상천외한 오답을 뱉으며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결국 침착하게 정답을 유추한 여성팀이 이번 코너도 승리했다. 최종결과 역시 120대 0으로 여성팀의 압승 이었다.
이어지는 예능 박물관 다음 코너는 '진짜 위험한 초대'였다. 특히 이날 코너를 위해 배우 이성경이 깜짝 출연해 플레이어들을 기쁘게 했다. 이성경은 직접 라이브로 노래를 부르며 등장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코너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계속되는 플라잉 체어에 곤혹을 치르며 제대로 인터뷰를 하지도 못했다. 특히 1번 의자의 제시어가 '이성경이 아름다울 때'라는 매우 주관적인 기준으로 알려지자 멤버들은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예능 박물관을 모두 마친 다음 플레이는 래퍼로서의 하루 체험이었다. 이날 멤버들은 다양한 래퍼들을 오마주한 의상으로 등장햇다. 이이경과 정혁은 박준형과 이상민을 따라했으며 이용진은 나플라, 황제성은 스눕독을 패러디했다. 이진호는 양동근을 따라한 의상을 선보였다.
김동현은 자이언티를 따라했으며 이수근은 독특하게 승복을 입고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이밖에도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김종민은 코요태 빽가의 의상을 직접입고 나와 웃음을 안겼다.
서로의 랩네임을 정한 멤버들은 이어 촬영장으로 향했다. 촬영장은 '쇼미더머니'를 패러디한 '쇼미더 플레이어'로 꾸며졌다. 특히 '고등래퍼'의 하선호를 비롯해 존박, 빅스 라비 등이 촬영장에 있어 놀라움을 안겼다.
첫 심사위원으로는 장동민과 래퍼 팔로알토가 나섰다. 두 사람의 심사를 받은 이이경과 김동현은 호평아닌 호평을 받으며 다음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다이나믹 듀오, 양동근 등 엄청난 래퍼들의 출연이 알려지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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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