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36
스포츠

퍼디낸드 "제임스 멘탈은 최고 수준, 사우샘프턴전 빛났어"

기사입력 2019.09.01 14:29 / 기사수정 2019.09.01 14:3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리오 퍼디낸드가 친정팀의 '이적생' 다니엘 제임스를 치켜세웠다.

제임스는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햄프셔주 사우샘프턴의 세인트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4라운드 사우샘프턴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10분 선제골이자 시즌 3호 골을 터뜨렸다. 맨유는 후반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1일 이날 경기에서 활약한 제임스를 지켜본 퍼디낸드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퍼디낸드는 "제임스는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빛났다. 모든 면에서 영감을 줬다"면서 "실수를 저지르기도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로서 그럴 수 있다. 이 말에 반박하는 사람은 소심하고 약간 바보 같아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더니 "그는 정말 열심히 뛴다. 항상 공을 원하며 상대에게 위협을 가한다"면서 "내가 그를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다. 공을 뺏기면 벌떡 일어나 먼지를 털고 다시 뛴다. 이는 정상급 선수들의 사고방식이며 책임으로부터 회피하려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올여름 맨유 유니폼을 입은 제임스는 첼시와의 개막전을 통해 리그 첫 골을 신고했다. 이후 3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호 골을 성공시킨데 이어 사우샘프턴전에서 3호 골까지 올렸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