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27 14:32 / 기사수정 2010.04.27 14:32
- 영국 보어전쟁때 군사용으로 사용되면서 내구성과 유용성 입증하여 '자전거의 롤스로이드'라는 애칭이 붙어
[엑스포츠뉴스LIFE=한송희 기자] 바이크앤드가 117년 역사를 가진 페더슨 자전거를 한국에 런칭했다.
1893년에 페더슨에 의해 고안된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이 자전거는 프레임이 현수교의 트러스(truss) 구조로 금속 와이어가 하중을 팽창과 압축으로 분산시켜 해소하고, 여름날 나무 사이에 걸쳐있는 것 같은 헤먹(hammock) 안장은 자연스럽게 체중을 흡수하여 포장도로가 없던 그 당시에 편안한 라이딩을 제공했다.
페더슨은 자전거의 역사에서 현재 자전거의 기본구조인 다이아몬드 프레임의 단초가 되었다. 또한, 1900년에 영국 보어전쟁에서는 군사용으로 사용되면서 내구성과 유용성을 입증했다. 그래서 긴 역사속에서 증명된 페더슨을 '자전거의 롤스로이스'라고 부른다.
바이크앤드에서 수입하며, 가격은 490만 원이며 핸들바는 로얄, 씨갈, 카우혼바 중에 개성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프레임만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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