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엑스원의 데뷔 첫 주 '뮤직뱅크' '음악중심' 출연이 무산됐다.
KBS 2TV '뮤직뱅크'와 MBC '음악중심' 측은 각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0일과 31일 출연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라인업을 살펴보면 엑스원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30일 방송되는 '뮤직뱅크'에는 ITZY, JBJ95, TARGET, TRCNG, VERIVERY, 걸카인드 XJR, 그레이시, 기프트, 더보이즈, 디원스, 레드벨벳, 로켓펀치, 선미, 셀럽파이브, 업텐션, 에버글로우, 오하영, 원위, 이우, 장대현, 파나틱스가 출연한다.
'음악중심' 역시 선미, 유세윤 (feat. 양세형), 김장훈, ITZY, 오하영, 레드벨벳, 더보이즈, JBJ95, VIINI(권현빈), ONEWE, 에버글로우, 아이즈, TARGET, D1CE, 이우, 핑크판타지, 홀릭스가 출연할 뿐 엑스원의 이름을 찾아볼 수는 없다.
앞서 한 매체는 엑스원의 데뷔 첫 주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이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엑스원 측 관계자는 "방송사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지만 끝내 출연은 불발된 것으로 보여진다. 아직 SBS '인기가요'의 출연진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기가요'에도 출연하지 않을 확률이 높다.
엑스원의 데뷔 첫 주 음악방송 출연이 무산된 것은 엑스원의 모태가 되는 Mnet '프로듀스X 101'에 대한 투표 조작 의혹이 아직 수사 중이기 때문이다. 다만 엑스원은 이날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는 출연해 데뷔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7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비상 : 퀀텀 리프'를 발매한 엑스원은 발매 직후 차트 1위 및 19개국 아이튠즈 K팝차트 1위를 차지하며 대형 신인의 탄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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