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그룹 몬트가 '대한민국만세'의 영감을 영화 '암살'과 '밀정',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얻었다고 전했다.
몬트(나라찬, 빛새온, 로다)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esome up!(어썸 업!)'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됐다.
몬트는 지난 14일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지난날 독립을 염원하던 정신을 되새기며, 불굴의 의지로 일본에 맞서 결국 이겨내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낸 자작곡 '대한민국만세'를 발매했다.
'대한민국만세'는 비장하면서도 웅장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 끓어오르는 애국심을 담은 메시지가 돋보이며, 사상 최초로 독도를 배경으로 촬영된 뮤직비디오 또한 국내외에서 큰 이목을 끈 바 있다.
이날 로다는 '대한민국만세' 주제를 영화, 드라마를 보다가 영감을 얻었음을 전하며 "평소 영화와 드라마를 굉장히 즐겨보는 편이다. 그 전에 독립 주제에 대한 영화를 보고 영감을 얻어서 이 곡을 쓰게 됐다. '암살'과 '밀정',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등을 보면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라찬은 "1월부터 세 작품을 봐서 그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며 "진중한 의미를 담아야 하기 때문에 우리 힘으로 공부를 굉장히 많이 했다. 지인들이나 부모님 등 어른들에게 말씀을 듣고 영감을 받아서 썼다"고 덧붙였다.
로다는 "영상을 많이 찾아봤는데 도산 안창호 선생님께서 나라를 위해 굉장히 힘을 쓰셨더라. '자기가 맡은 작은 일이라도 열심히 하는 것이 나라를 사랑하는 것'이라는 명언이 있다.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가사를 쓰게 됐다"고 전했다.
몬트의 두 번째 미니앨범 'Awesome up!'은 지난 25일 공개됐다. 타이틀곡 '가위바위보'는 레트로 팝 댄스 장르로, 후렴구에 나오는 메인 브라사의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곡이다. 좋아하는 이성의 마음을 도저히 알 수가 없어 답답하면서도 혼란스러워하는 내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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