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0
경제

115년 설렁탕, 김두한이 아르바이트했던 집…정말 실존?

기사입력 2019.08.26 11:41 / 기사수정 2019.08.26 14:53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 뉴스닷컴] 115년 설렁탕집이 방송을 통해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살맛 나는 오늘'에서는 서울 종로에서 115년 동안 설렁탕을 판매해온 업체가 소개됐다.

한 손님은 방송에서 "여기 오면 100년 전으로 시간 여행 온 기분이 들어서 신나고 맛있다"라고 말했다.

115년 설렁탕에서는 '설렁탕 한 그릇 100원'이라고 실린 신문 광고를 볼 수 있고, 마라톤 영웅 손기정의 단골 집이라고 한다. 방송은 "김두한이 이 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소문도 있다"라고 전했다.

손님들은 115년 전통의 "1980년도에는 이 집이 설렁탕 하면 최고였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좋다"라며 옛날 스타일 감탄해 마지않았다.

115년 설렁탕에는 양지머리, 소머리 고기, 소 비장 등 여러 부위의 소고기가 들어있다. 맛도 푸짐하고 다양한 부위로 소의 진한 맛을 끌어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렁탕을 끓여서 나가는게 아니라 김으로 쪄서 나간다. 고기향이 밥과 면에 스며들고 불지 않도록 해준다고 한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온라인이슈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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