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4.20 14:55 / 기사수정 2010.04.20 14:55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지난, 2월 막을 내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에서 메달을 획득한 스케이터들이 국내에 내한한다.
현대카드(대표 : 정태영)는 오는 6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현대카드 슈퍼매치X-메달리스트 온 아이스(Medalist on Ice)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메달리스트 투어(Medalist Tour)'는 1986년부터 시작돼 왔다. 이 아이스쇼는 올림픽에서 정상의 기량을 선보인 스케이터들이 한데 모여 치르는 공연이다. 역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였던 미셸 콴(미국), 사샤 코헨(미국), 알렉세이 야구딘(러시아), 크리스티 야마구치(미국) 등의 전설적인 스케이터들이 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남자 싱글 금메달을 획득한 에반 라이사첵(미국)과 은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 플루센코(러시아)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동계올림픽 4위에 오른 스테판 랑비엘(스위스)과 2008년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오른 제프리 버틀(미국)도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김연아(20, 고려대)는 이번 공연에 출전하지 않는다, 주최 측은 현 여자 싱글 세계챔피언인 김연아도 초청했지만 훈련 일정상의 이유로 이번 공연 출연이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아사다 마오(일본)와 동메달리스트인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등은 출전하기로 결정됐다.
페어 부분 금메달리스트인 쉔 슈에-자오 홍보(중국)도 이번 공연에 출연하며 아이스댄싱 금메달 커플인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캐나다)도 함께한다.
또한, 국내 피겨 유망주인 이동원(14, 과천중)과 남자 싱글 간판 김민석(17, 군포 수리고), 그리고 최연소 국가대표인 박소연도 이번 공연에 출연해 세계적인 스케이터들과 나란히 한 무대에 선다.
현대카다 관계자는 "지난 동계올림픽의 감동을 스포츠 팬에게 다시 전달하고 국내 동계스포츠 저변 확대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기여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매치X-메달리스트 온 아이스(Medalist on Ice)'의 티켓은 이번 달 22일(목) 현대카드 프리비아와 티켓링크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Floor R석이 13만 원, R석이 11만 원이며, S석과 자유석은 각각 8만 원과 3만 원이다. 현대카드 결제 시에는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진 = 에반 라이사첵, 아사다 마오 (C) 엑스포츠뉴스 남궁경상 기자, 성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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