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임수향이 재벌가 상속녀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2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콘서트홀에서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 이규한, 김진우, 공현주와 한철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임수향은 "전작에서는 소심하고 주체적이지 못한 그런 역할을 했는데 석희는 당당하고 주체적으로 사건을 이끌어가는 그런 매력이 있어서 이 작품을 결정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굉장히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이다. 방치돼 있던 슬픔과 엄마를 둘러싼 상처가 있는 캐릭터다. 한 가지 면만 부각되지 않게 복합적으로 표현을 하려고 많이 노력을 했다"며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생각하는데 그걸 시청자들이 잘 느낄 수 있게 연기를 하려고 준비했다"고 설명을 더했다.
또한 재벌가 상속녀 캐릭터에 대해 "아무래도 재벌가라 저희 집에 있는 가장 좋은 것들을 다 긁어모았다. 좋은 것들을 갖고 왔다. 옷이든 악세사리든 신발이든 조금이라도 비싼 게 있으면 다 가져와서 착용을 했다. 15년 동안 미국에 있었던 뉴요커라 영어를 쓰는 장면이 살짝 나온다. 영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랬다"고 전해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MBN-드라맥스 새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는대한민국 상위 1% 재벌가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과 거대한 기업의 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물밑의 킹메이커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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