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정희' 장기용이 설렘 가득했던 첫 영화 현장을 회상했다.
2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감독 손용호)의 배우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이 출연했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사상 초유의 호송차량 탈주 사건이 발생하고, 사라진 최악의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다시 한번 뭉친 나쁜 녀석들의 거침없는 활약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으로, 2014년 OCN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28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 중인 전설의 주먹 박웅철(마동석 분)을 비롯해 사기 전과 5범의 감성사기꾼 곽노순(김아중)과 과실치사로 수감 중인 독종신입 고유성(장기용), 여기에 이들을 불러 모은 설계자 오구탁(김상중)까지 뚜렷한 개성과 인간적인 매력을 함께 가지고 있는 4인 4색 나쁜 녀석들은 전국으로 흩어진 범죄자들을 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거침없는 활약을 펼칠 예정.
특히 장기용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방송에서 장기용은 "처음에는 긴장을 많이했지만, 선배님들이 재밌게 해주셔서 중후반부터는 현장에서 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제가 즐기면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함꼐 출연하는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과의 만남을 떠올리며 "처음 만나는 자리가 제일 설렜다. 처음 사무실 미팅을 할 때 선배님들이 문을 열고 들어오셨는데, TV로 봤던 선배님들이 들어와 무섭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MBC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