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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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보장' 송은이·김숙, 이 조합 식상하다는 질문에 답하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8.20 15:50 / 기사수정 2019.08.20 16:2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송은이와 김숙이 자신들의 조합이 식상하다는 질문에 답했다.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스카이드라마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이하 '영화보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 자리에는 송은이, 김숙, 황제성, 박지선이 참석했다.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영화 속 쓸데 없지만 알고 보면 재미있는 온갖 TMI(Too Much Information)를 파헤치는 신개념 무비 인포테인먼트 토크쇼로, 몰라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는 영화 속 TMI를 집요하게 발굴해 잡지식을 쌓아주는 프로그램이다. 

3년째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함께하고 있는 송은이와 김숙은 '영화보장'의 탄생 배경에 대해 "(비밀보장)을 영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뭘까 생각했다. 우리 모두 영화를 좋아하니까 그 안의 여러 가지를 담아내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보장 시리즈 3탄도 준비 중이고 이야기한 것만 따지면 7탄까지 나와있다. 들어보장, 먹어보장 등 다 가능하다. 우리는 다 계획이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연예계 대표 콤비로 불리는 송은이 김숙의 끈끈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날 송은이는 김숙과의 조합이 식상하다는 한 취재진의 우려에 "김숙 씨와는 2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다. 팟캐스트를 시작하고 나서 광고나 프로그램에서 같은 섭외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는 말로 운을 뗐다. 

그는 "어제도 셀럽파이브 신곡이 나왔는데 왜 김숙 씨가 안 보이냐고 하더라. (어떤 시청자 분들은) 우리가 지겹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다. 사실 저희도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다른 장르를 하다가도 (뭉칠 때는) 이렇게 다시 뭉치려고 하는 편이다"고 답했다.


김숙은 "같이 회의를 하고 원 멤버를 빼기 애매하다. 또 송은이 씨가 제작을 하는데 제작자가 빠지면 그렇지 않나. 무엇보다 송은이 씨가 제일 빨리 캐스팅하고 쉬운 멤버가 저다. 다른 사람들은 소속사에 물어보고 스케줄도 봐야 하는데 저는 '그래'하고 출연을 약속한다"며 "만일 저희가 지겹다면 같이 안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끝으로 송은이는 "솔직히 같이 이야기를 나누고 좋은 에너지를 내는 데 김숙 씨 만큼 좋은 파트너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게 쿵했을 때 짝이 맞는 거라 자꾸 김숙 씨랑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 평소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친구이기도 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송은이 김숙의 영화보장'은 8월 30일 오후 9시40분 스카이드라마와 채널A에서 동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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