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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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조의 아파트→유플래쉬, 유재석X김태호의 상상초월 도전 [종합]

기사입력 2019.08.17 19:48 / 기사수정 2019.08.17 23:17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김태호 PD가 '조의 아파트'에 이어 새로운 코너 '유플래쉬'를 선보였다.

17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태호 PD가 '조의 아파트'에 이어 '유플래쉬'를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규형과 이성경이 '조의 아파트' 멤버로 새롭게 합류했다. 멤버들은 이규형을 반갑게 맞이했고, 유노윤호는 "'비밀의 숲' 잘 봤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성경은 태항호와 SBS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통해 친분을 쌓았다고 밝혔다. 

특히 멤버들은 이성경의 등장에 유난히 격렬한 반응을 나타냈고, 유재석은 "우리 리액션이 살아있다. 내가 너희들을 다 담았다"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또 김태호 PD는 새로운 코너를 위해 유희열과 이적을 섭외했다. 유재석은 영문을 모른 채 촬영장에서 유희열, 이적과 만났고, "(이적) 너도 웃긴다. 김태호 PD가 부르면 나한테 연락을 해야지"라며 서운해했다.

이적은 "이 프로는 무슨 프로냐"라며 궁금해했고, 유재석은 "놀면 뭐하니'이다. 내가 혼자 와 있지 않냐"라며 설명했다. 이에 유희열은 "내가 그날 이야기하지 않았냐. 너희들이랑 안 어울리고 싶다"라며 툴툴거렸고, 유재석은 "(나)영석이에게 서진이 형이 있다면 태호에게는 형이 있는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김태호 PD는 "음악 영재를 한 명 발견했다"라며 유재석이 드럼을 배우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보여줬다. 유희열과 이적, 유재석 모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김태호 PD는 "'놀면 뭐하니' 타이틀 음악이다"라며 밝혔다.



결국 유희열과 이적은 각각 유재석의 드럼 연주를 편곡했다. 이때 유희열은 "재석이가 희한하게 힙합 하는 애처럼 (드럼을) 쳤다. 세션맨에게 치라고 했으면 딱딱 맞아서 재미가 없을 거다. 마음속에 힙합이 있는 거다"라며 칭찬했다.


뿐만 아니라 '놀면 뭐하니' 타이틀 음악의 편곡 역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적은 적재와 선우정아, 서태지 등을 언급했다. 유희열은 윤상과 이상순에게 음악을 전달하기로 결정했고, "만약 둘이 이 음악을 쓰고 싶지 않아 한다면 피아니트스 조성진 씨에게 주고 싶다. 어려운 주문을 해서 미안하다. 잘 부탁한다"라며 털어놨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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