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전학생 이호원과 신원호가 나은을 중간에 두고 서로를 견제하기 시작했다.
16일 방송된 SBS 금드라마 '힙합왕-나스나길'에서는 방영백(이호원 분)과 송하진(나은)은 서로를 향한 호감을 키워나갔다.
이날 방송에서 방영백은 엄마 방향숙(유서진)의 연애를 본의 아니게 방해하고, 방향숙은 술에 취해 "18년 전에 50만원이 없어서 내 인생이 꼬였다"며 한탄했다. 방영백은 집을 나가 홀로 랩을 하고, 편의점 알바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송하진(나은)은 그런 방영백에게 말을 걸었다. 방영백과 송하진은 짧은 대화를 나눈 후 서로에게 호감을 느꼈다.
다음날 수학 수업 시간에 랩을 적던 방영백은 선생님에게 들켜 혼나고, 선생님이 앞에 나가서 랩을 하라고 시켜 수업 중 반 애들 앞에서 랩을 했다. 이에 대한 소문이 퍼져 김태황(신원호)에게까지 들어갔다.
한편 방영백은 주유소 아르바이트를 지원해 합격했고, 이 사실을 송하진에게 알렸다. 방영백은 자신이 만든 랩을 송하진에게 들려주기도 했다.
다음날 김태황은 방영백의 반으로 찾아가 "내일 작업실에 와"라고 말하고, 이후 반 아이들은 김태황에게 찍힌 방영백을 피했다. 유일하게 송하진만이 그런 방영백을 챙겨줬다. 송하진은 방영백과 함께 밥을 먹으며 방과후 같이 도서관에 가자고 말했다.
두 사람은 도서관에 갔다 한강에 가서 함께 롱보드를 타고 미래의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송하진은 시간을 보고 놀라 방영배에게 급히 작별 인사를 하고 달려갔다. 송하진이 도착한 곳은 영어 학원이었다. 선생님은 송하진을 보며 "하진아, 너희 부모님이 수업에 40분 늦으라고 한달에 몇백씩 쓰시는 거 아니잖아"라고 했고, 학원에 미리와있던 김태황은 "어떡하냐, 너 길에 몇백 버렸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황은 엄마와 함께 들른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 중인 방영백을 보고 웃었다. 다음날 등교길에 방영백은 자신이 만든 랩을 듣느라 정신이 팔렸고, 이를 본 송하진이 다가가 말을 걸었다. 두 사람이 즐겁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본 김태황은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어 어깨를 치고 지나갔고, 이어 방영백에게 시비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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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