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결혼 4년만에 엄마 된다…"태명 방탄이, 벌써 18주" [★해시태그]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개그우먼 박슬기가 엄마가 된다. 

박슬기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벅차는 일이 제게도 왔네욥. 결혼하고 4년 만에 만난 아기천사라 더욱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는 기적처럼 느껴집니다"라는 글과 초음파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기다린 아기지만 워낙 요란스러운 엄마 덕에 지칠 법도 한데 검사 받을 때마다 요리조리 몸을 뒤척거리고 건강미 뿜뿜하며 어찌나 저를 안심시켜주는지. 뱃속부터 효녀인듯 합니다"라며 "오늘 마지막으로 인사드렸던 연극도 뱃속 아가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아이는 언제 가져?'하고 진심으로 걱정해주셨던 분들에게 이렇게 좋은 소식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또한 박슬기는 "안정기에 접어들어 벌써 18주인데요, 잘 먹고 잘 자고 긍정의 기운으로 열달 잘 채워 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태명도 공개했다. 그는 "태명은 방탄공기예요"라며 "저희 부부가 공문성 박슬기의 첫자, 앞자를 따서 공기부부다. 처음엔 '공기야'라고 부르다가 건강하라는 마음을 담아 모든 방해물로부터 꿋꿋이 건강을 지키라는 의미의 방탄이를 붙였다. 주로 '방탄'이라고 부른다. 방탄소년단 같은 큰 인물이 되라는 마음도 물론 장착"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슬기는 지난 2016년 7월, 1살 연하의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슬기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