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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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종국, 父에 존경심→한채영X서장훈 열애설 해명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12 11:50 / 기사수정 2019.08.12 11:0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이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한채영이 게스트로 출연함과 동시에 김종국 부자가 캐나다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정남이 과거 드라마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으로 친분을 쌓은 데이비드 멕기니스 집에 초대돼 함께 식사를 즐겼다. 데이비드는 배정남에게 된장찌개와 LA갈비, 해물파전을 각종 한식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그의 음식을 맛 본 배정남은 "나보다 한식을 잘한다. 진짜 맛있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어 데이비드는 한국에서 연기를 하게된 계기를 밝혔고 "미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이재한 감독을 우연히 만나게 됐다. 감독의 권유로 오디션을 보게 됐고 그게 나의 첫 오디션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한국말을 잘 못해서 캐스팅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미국으로 돌아갔는데 그 시기가 내 인생 최악의 시간이었다"고 고백했다. 이렇듯 힘든 무명의 시간을 보낸 뒤, 데이비드는 2015년 '태양의 후예'에 캐스팅 됐고 '미스터 션샤인'에도 출연할 수 있었다는 사연을 털어놓았다.

또한 김종국은 아버지와 캐나다에서 낚시 여행을 떠났다. 그는 어린 시절 아버지의 남다른 절약 정신을 언급하며 "우리집만 물을 세 번씩 받아쓰고 변기도 내리지 않았다. 진짜 아버지가 대단해보였다. 아버지는 애국자다"라며 당시를 회상했고 아버지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종국의 아버지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매일 푸시업 50개를 한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내 김종국과 아버지는 온천으로 향해 수영 대결을 펼쳤고 아버지는 역시나 나이에 비해 남다른 체력을 보여 다시 한 번 김종국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게스트로 출연한 한채영은 과거 전유성에게 캐스팅을 당했던 비하인드를 전했다. 그는 "미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한국에서 우연히 갔던 인사동 카페 주인이 전유성이었다. 그때 인연으로 첫 매니저를 소개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방학 때 잠깐 와있던 거라 한국 활동을 생각도 하지 못했다. 그런데 광고에 캐스팅되고 계속해서 찍다보니 연예계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자 신동엽은 "그런데 서장훈 씨와 열애설 난 적이 있었다"고 언급하자 서장훈은 "같이 찍은 사진이 올라왔던 것 뿐이다"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한채영은 "기분이 많이 나쁘셨냐. 웃고 넘길 수 있는데 굉장히 당황해 하신다. 너무 부인하시니까 내가 오히려 기분이 나쁘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서장훈은 "열애설이라는 말 자체가 창피해서 그렇다. 열애설이라고 그러지 마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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