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ITZY가 '인기가요' 1위를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ITZY는 1위 트로피를 안았다. 멤버들은 박진영을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앞서 장혜진, 윤민수의 '술이 문제야', 마크툽의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 ITZY의 'ICY'가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인기가요'에는 공원소녀, 네이처(NATURE), 노라조, 디원스, 로켓펀치, VERIVERY, VAV, 세븐틴(SEVENTEEN), 신지, CIX, NCT DREAM, 오마이걸, ITZY, JBJ95, 크나큰(KNK), TRCNG, 펜타곤이 출연했다.
디원스는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들의 색다른 모습을 일깨운다는 의미와 연습생 시절부터 자신들을 잊지 않고 지켜준 팬들을 위한 고백을 담은 '깨워'를 칼군무로 소화했다. 네이처는 '내가 좀 예뻐'로 밝은 에너지를 자랑했다.
TRCNG는 'MISSING'을 부르며 중독성을 지닌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CIX는 머리부터 허리까지 쓸어내리는 포인트 안무 등으로 치명적인 면모를 보여줬다. '로켓펀치'는 '빔밤붐'으로 발랄한 무대를 꾸몄다. 공원소녀는 청순미를 풍기는 의상을 입고 '레드썬'을 소화했다.
JBJ95는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불꽃처럼'을 열창했다. VAV는 일렉트로닉 레게톤 장르의 '기브 미 모어'로 흥을 돋웠다. VERIVERY는 SNS 상에서 서로를 태그하는 모습을 술래잡기에 비유한 '태그태그태그'로 호응을 얻었다. 크나큰은 '선셋'으로 섹시한 카리스마를 분출했다. 노라조는 '샤워'로 시원한 무대를 꾸몄다.
신지는 세미트로트 '느낌이 좋아'를 부르며 가창력을 자랑했다. 펜타곤은 '접근금지'로 재기발랄한 매력을 보여줬다. ITZY는 'ICY'로 파워풀한 면모를 나타냈다. NCT DREAM은 '붐'으로 남성미를 부각했다. 오마이걸은 비주얼부터 안무까지 상큼함을 장착한 'BUNGEE'를 소화했다. 세븐틴은 EDM 장르의 'HIT' 무대를 꾸미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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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