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현아가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에게 응원을 전했다.
지난 5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열린 싸이의 '흠뻑쇼' 부산 공연 동영상을 게재했다.
앞서 싸이는 지난달 20일 부산에서 '흠뻑쇼'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태풍 다나스로 인해, 날짜를 변경했다.
당시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현재 부산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강풍경보상태입니다. 안전상의 문제로 오늘 공연은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이유를 설명했고 다음날인 7월 21일로 날짜를 변경해, 마지막까지 '흠뻑쇼'를 진행했다.
영상 속 싸이는 "태어나서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 의사결정을 했어야 했고 관객의 안전을 위해 욕 먹을 용기가 필요했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현아는 싸이를 향해 "정말 멋있어요. 많은 분들 환호 속에서 매년 약속 지키면서 공연하고 오빠 같은 분이 또 계실까요"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또한 "무대 내려와서 많이 공허하실 것 같고 뭐랄까 힘을 드리고 싶다"는 글을 남기며, 싸이를 향해 응원을 전했다.
한편 현아는 이던과 지난해 8월부터 공개 연애 중이며, 현재 싸이가 설립한 피네이션에 둥지를 틀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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