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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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전 전승' 스트라스버그, '0.55' 류현진 제치고 7월의 투수

기사입력 2019.08.04 10:0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시즌 14승을 거둔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워싱턴 내셔널스)가 7월의 투수로 선정됐다.

MLB.com은 4일(한국시간) 스트라스버그와 게릿 콜(휴스턴)이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7월의 투수로 각각 선정됐다고 전했다. 스트라스버그의 7월의 투수 수상으로 워싱턴이 슈어저에 이어 2개월 연속 이달의 투수를 배출했다.

스트라스버그는 7월 한 달간 5경기에서 승 평균자책점 1.14로 활약하며 14승을 거뒀다. MLB.com은 "스트라스버그는 7월 선발 5경기에서 4실점만 내줬고, 44개의 탈삼진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 매체는 또한 스트라스버그가 타자로서 활약한 점도 조명했다. 스트라스버그는 7월에만 타율 3할5푼7리 1홈런 6타점을 기록했고, 특히 애틀란타전에서 2안타(1홈런)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비록 수상은 불발됐지만, 류현진의 7월 성적 역시 압도적이었다. 류현진은 지난달 15일 보스턴전의 2실점이 비자책으로 정정되며 7월 평균자책점이 0.55로 내려갔다. 그러나 타선과 수비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5경기 2승에 그쳤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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