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지난 시즌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을 위해 런던-한국을 오갔던 손흥민이 올 시즌에는 체력적으로 많은 이점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2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희망 손흥민은 지난 시즌 팀 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면서 "그는 올 시즌 아시안게임과 아시안컵을 위해 떠날 필요도 없다. 시즌 내내 구단에 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혹사' 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제축구선수연맹(FIFro)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손흥민은 국제대회와 A매치를 위해 한 시즌 동안 11만km 이상을 이동했다. 그러면서도 리그에서 78경기를 소화했다.
이어 매체는 손흥민이 '토트넘 내 3번째로 중요한 선수'라고 언급했다. 해리 케인이 1위, 루카스 모우라가 2위로 뽑혔는데 프리시즌 기간 동안 보여준 성적을 토대로 정한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는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손흥민은 도움만 1개 올린 것을 이유로 들었다.
한편 손흥민은 2019/20시즌 개막 후 첫 2경기 아스톤빌라전과 맨체스터시티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한다. 지난 시즌 다이렉트 퇴장을 받으며 경기 출전 지 조치가 내려진 탓이다. 손흥민은 3라운드 뉴캐슬전부터 본격적인 골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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