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6:15
자유주제

Q&A 퍼터 선택에 관하여

기사입력 2006.03.21 03:03 / 기사수정 2006.03.21 03:03

윤성범 기자

Q : 제거 투볼 블레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에임도 잘잡히고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헌데 헤드가 너무 가벼워 납을 붙쳤습니다 (스트로크가 잘 안나와서). 그렇게 사용하다가 아는분께서 퍼터에 납을붙이면 처음 회사에서 제작해 만들때 맞추었던 발란스가 무너져 샤프트에 휨이생긴다고 하네요. 그래서 임펙트가 들려 맞을거라고 그럼 로프트도 높아지고 볼구름도 안좋을꺼라는데....그냥 다른 퍼터 살까 생각도 했는데 맘에 꼭드는 놈인지라....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그리고 평균 퍼터 헤드웨이트가 어떻게 되나요? 제가알기론 D5 정도로 고있는데..... 시원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A : 미국 그린의 속도와 한국 그린의 속도가 다릅니다. 빠른 그린은 헤드가 가볍워야 하고 느린 그린은 반대로 헤드가 무거워야 하죠.

그런 이유로 대부분의 퍼터제작사들은 헤드를 가볍게 하면서도 무게감을 느끼게 하려고 디자인의 변화를 주어 제품화 합니다. 요즘은 반대로 헤드 무게를 무겁게 하고 무게를 못느끼게 디자인하는 경우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어떤것이 정답이다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대체적으로 일반 퍼터들은 국내 그린에서 사용하기 가벼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퍼터 헤드에 납을 사용해서 무게를 늘리는 경우가 종종 볼 수 있는데 퍼터의 경우 다른 아이언이나 드라이버에 비해 무게의 배치를 상당히 신경써야 합니다.

납테이프를 붙치는 위치에 따라 중심점이 변하기 때문에 잘못 할 경우 중심에 잘맞아도 퍼터가 흔들리거나 사이드 스핀이 심하게 걸려 구질이 나뻐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질문하신 것 처럼 무게를 늘리면 올려치게 된다는 것은 본인의 스윙감에 비해 헤드의 무게가 무거울 경우 반사적으로 올려치게되는 경우를 말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단 감이 좋아야 스윙도 잘되고 결과도 좋게 됩니다. 무게는 감에 상당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무게를 편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맞추시고  만약 구질이 나쁘다면 클럽의 라이와 로프트 각도를 조정해서 교정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수 있을실 겁니다.



골프스타일리스트  윤성범 (문의: 02-3444-8188
www.ysgolf.co.kr )



윤성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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