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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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호주 커플, 한옥마을서 한복 데이트 "과거에 온 듯"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8.01 09:39 / 기사수정 2019.08.01 09:4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호주 커플들이 한옥마을에서 낭만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호주 커플들의 알콩달콩 북촌한옥마을 데이트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한국에서의 첫 식사를 끝낸 호주 4인방이 향한 목적지는 바로 북촌한옥마을. 북촌한옥마을은 지난 여행 당시 멕의 아버지인 마크가 홀로 방문했던 장소로 여행계획 회의 때부터 강력 추천한 장소였다. 이에 두 커플은 “전 여행에서 아빠가 혼자 갔던 곳이야”, “그가 나한테 사진을 몇 장 보여줬어. 정말 굉장해보였어”라고 말하며 북촌한옥마을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잔뜩 드러냈다.

북촌한옥마을에 도착한 호주 커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한복이 줄 서있는 한복 대여점이었다. 홀린 듯이 대여점에 들어간 호주 커플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조쉬와 매튜는 바로 곤룡포를 골랐고, 쿨한 성격의 케이틀린도 빠르게 한복을 골라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다.

하지만 문제는 멕이었다. 멕은 “우리 옷이 맞을까? 이게 맞는 걸까?”, “나는 정말 모르겠어...”라고 말하며 쉽게 결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 고민 끝에 각자가 고른 한복으로 갈아입고 나온 호주 커플들의 모습은 지켜보던 모든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과연 호주 사랑꾼들의 한복 패션은 어떤 모습일까.

한편, 한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인 마을 탐방에 나선 호주 커플들은 아름다운 한옥의 풍경에 잔뜩 심취했다. 친구들은 “나 과거에 온 거 같아”, “난 옛것에서 새로운 것을 보는 게 좋아”라고 말하며 크게 감탄했다. 이들은 한옥마을의 매력에 푹 빠져 해가 질 때까지 마을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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