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이번엔 베이비시터 고용 대립→눈물 펑펑 [종합]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함소원이 남편 진화와의 싸움에 끝내 눈물을 흘렸다.

30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베이비시터를 둘러싸고 의견 충돌을 일으켰다.

이날 함소원은 육아로 지친 진화를 위해 베이비시터를 구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하지만 진화는 베이비시터를 구하는 것을 반대하며 단호한 입장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베이비시터가 있으면 당신도 일하는 것이 편하지 않냐"고 말했고, 진화는 "내가 항상 말하지 않냐. 3살까지는 안정감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 베이비시터를 구해도 어쨌거나 바깥 사람이다"며 반박했다.

특히 진화는 "절대로 부모만큼 정성들여 아이를 봐주지 않는다"고 말하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또 진화는 "중국에 유명한 말이 있다. 3살 때 모든 인생이 결정된다. 3살까지 아이를 잘 키우느냐 못 키우느냐에 따라 그 후의 인생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진화는 "4살까지는 우리가 키우는게 좋다"고 말했지만, 함소원은 "당신을 위해서 그러는 거다. 도움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진화를 설득했다.

결국 진화는 "그렇게 구하고 싶으면 구하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한 뒤 더 큰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방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두 사람은 베이비시터 면접을 진행했다. 3명의 베이비시터가 면접을 보고 돌아갔지만, 진화는 끝내 베이비시터를 원하지 않았다.

진화의 단호한 모습에 설득하기를 포기한 함소원은 중국 마마(진화의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하소연했다. 이에 진화 어머니는 진화가 베이비시터를 반대하는 이유에 대해 "어릴 때 베이비시터 품에서 자라서 그런 것 같다. 그래서 거부감이 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진화의 뜻밖의 과거를 듣게 된 후 함소원은 "남편이랑 부딪힐 때마다 너무 힘들다"며 눈물을 펑펑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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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