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9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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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헤이즈가 밝힌 #호텔 델루나 #이문세 #콘서트 [종합]

기사입력 2019.07.30 14:10 / 기사수정 2019.07.30 14:30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헤이즈가 청취자들의 질문에 솔직하게 답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가수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해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최근 방영 중인 인기드라마 '호텔 델루나' OST 작업을 한 헤이즈는 방송을 보냐는 청취자의 물음에 "드라마 방송 시간에 작업 중일 때가 많다. 원래도 드라마를 몰아서 보는 편이라서 나중에 보려한다"고 답했다.

평소 여러 가수들과 피처링을 해왔던 헤이즈는 제안을 받고 가장 놀란 사람으로 이문세를 꼽았다. 헤이즈는 "이문세 선생님은 블라인드로 작곡가들에게 곡을 받아서 모은 후 앨범에 넣을 곡을 뽑는 식이었다"며 "원래는 프로듀싱 제안만 받았는데 나중에 가이드를 들은 이문세 선배님의 제안으로 피처링도 하게 됐다. 작업 전까지 이문세 선생님이 헤이즈라는 가수를 전혀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피처링 제안을 거절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우선 제안이 저에게까지 오는 경우가 많지 않다. 회사에서 한 번 걸러서 준다. 저에게 왔을 때 도무지 소화하지 못할 것 같은 곡이면 다음에 함께 하자고 말하고 거절한다"고 밝혔다.

엑소, BTS등 쟁쟁한 아이돌들과 작업을 했던 헤이즈는 아이돌 중에 작업하고 싶은 팀을 묻자 "(여자)아이들의 팬이다. 작업은 BTS같은 좋은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팀이라면 누구든 좋다"고 열린 마음을 전했다. 이후 평소 태연과 친한 헤이즈에게 태연과의 콜라보 계획을 묻자, 헤이즈는 진심어린 한숨과 함께 "저도 기대해봐도 될까요?"라고 물었다.


또한 헤이즈는 콘서트 개최를 희망하며 기다리다 목이 빠지겠다는 청취자의 댓글을 읽고 크게 공감하며 "너무 하고 싶은데, 제 마음처럼만 되는 일이 아니다. 지금까지 말이 없는 걸 보면 올해는 안될 것 같고, 내년쯤에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함께 아쉬워했다.

한편 평소 머리색을 자주 바꾸는 헤이즈는 한 청취자가 "머리색을 직접 고르냐"고 묻자 "하고 싶은 색이 있으면, 직접 말하고. 아니면 평소에 실장님이 머리에 대한 아이디어가 많다. 실장님한테 전적으로 맡기는 편이다. 얼마 전 블루 컬러를 했는데, 그건 제가 하고 싶어서 했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다음걸 예고해달라"고 했고, 헤이즈는 "한동안은 블루를 할 것 같다. 요즘 진한 파랑에 꽂혀있다"고 밝혔다.

헤이즈는 라디오를 할 생각이 없냐는 질문에 "부담과 책임감을 갖고 하는 일이 하나 있어서, 아직은 할 생각이 없다. 하지만 한달에 한 번씩 유튜브 채널에 '심야의 다혜'라는 채널을 만들어 라디오 형식의 영상을 올리고 있다"며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줬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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