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CIX로"…'우리집에 왜왔니' 배진영, 어른스러워진 소년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두 번째 데뷔를 하게 된 배진영이 어른스러운 면모를 자랑했다.

28일 방송된 채널A '취향저격 선데이'의 '우리집에 왜 왔니'에서는 신인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가 숙소 공개는 물론 (촬영 당일 기준)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촬영 당시, 데뷔를 앞두고 있었던 CIX는 설레임과 떨림을 전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얼굴이 부자다. 내가 여기 오려고 지금까지 버텼다"라며 CIX의 비주얼에 감탄했다.

특히 김희철은 배진영을 보며 "진영이는 우리나라 3대 트로이카 진영이다. 박진영, 홍진영, 배진영이 아니냐"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숙소 공개는 물론 함께 중식을 먹으며 CIX와 이야기를 나누던 김희철은 다이어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희철은 "아이돌은 항상 다이어트를 해야한다. 그래서 배가 고파도 그냥 버텼다. 나는 배가 고프면 생두부를 먹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아이돌 쓰러지는 걸 보면서 정말 걱정을 많이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배진영은 워너원 시절을 회상했다. 당시 TV에 예쁘게 나오고 싶은 마음에 굶으며 다이어트를 한 그는 결국 빈혈로 쓰러지고 만 것. 그야말로 극한의 다이어트를 한 그는 "굶으면 빈혈이 오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에 한혜진과 딘딘의 걱정스러운 시선이 이어졌고 배진영은 "지금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이며 안심 시켰다.

배진영은 워너원 활동 종료 후 CIX로 다시 한 번 데뷔를 하게 됐다. 이에 MC들은 "두 번 데뷔하는 거나 마찬가지다. 그때와 지금이 뭐가 다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배진영은 "똑같이 떨린다. 하지만 워너원 활동을 기반으로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있다"라며 한층 성숙한 모습을 전했다.

이를 본 딘딘은 "진영이는 아이돌의 정석 아니냐"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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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