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하희라가 최수종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2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하희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동엽은 "축하드릴 일이 있는 게 최수종, 하희라 부부가 '2019 세계 부부의 날 기념일' 국회 행사에서 올해의 부부 대상을 수상하셨다"라며 운을 뗐다.
이에 하희라는 "(결혼한 지) 올해가 26년 정도 됐다. 제가 잘하는 걸 최수종 씨가 부족하고 최수종 씨가 잘하는 걸 제가 못하고 하니까 서로 도움이 된다"라며 최수종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하희라는 "서로 배려하고 가장 중요한 건 서로에게 칭찬을 많이 해준다. '존경한다'라는 표현을 서로에게 많이 사용한다"라며 덧붙였고, 신동엽은 "부부끼리 무슨 문제가 생길 때 보면 칭찬을 잘 안 한다. 민망하고 쑥스럽다고 겉으로 표현을 잘 안 한다. 이렇게 표현하는 게 되게 중요하다"라며 공감했다.
특히 신동엽은 어머니들에게 영상 편지를 통해 남편을 칭찬하는 시간을 갖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박수홍 어머니, 김종국 어머니는 쑥스러워하며 남편을 향한 진심을 전했다.
또 하희라는 신동엽에게 영산 편지를 권유했고, 신동엽은 "저는 집에서 너무 많이 해서 와이프가 '그만 좀 해'라고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신동엽은 "자기야. 집시들은 길을 잃었을 때 밤하늘의 별을 보고 길을 찾아 떠나지만 나는 항상 살면서 뭔가 길을 잃었다 싶으면 당신을 보면서 길을 찾을 거다.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한다"라며 고백했다.
뿐만 아니라 서장훈은 "제가 최수종 씨 나오셨을 때 물어봤다가 혼날 뻔했다. 하희라 씨가 생각하는 사랑의 유효기간이 얼마냐"라며 질문했고, 하희라는 "그냥 ing다. 진행 중"이라며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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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