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만삭 화보를 공개하는 동시에 둘째 출산 소감을 전했다.
이지애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김정근과 첫째 딸 서아 양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지애는 만삭의 배를 한 채 남편, 딸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26일 둘째를 득남한 이지애는 "몇 주전 만삭사진을 보고 남편은 '웨딩사진처럼 찍어주셨네~'라고 말했다"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9년 전 지금보다 조금 더 젊고 더 맑은 얼굴로 한 프레임 속에 들어와 미소 지었던 우리가 이제는 두 아이의 부모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 때보다 조금 더 나이 들고 살도 쪘지만 사진은 더 가득 찼네"라며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 응원과 기도 덕에 이틀 전 건강하게 포도를 만나 회복하고 있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서아를 처음 안을 때와는 조금 다른 무게감 같은 것이 있던군요.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부담감이겠죠? 언제 키우나 하는 약간의 심란함도"라며 두 아이의 부모가 된 책임감을 전했다.
이지애는 "더 열심히 꽉차게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감사드린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한편 이지애-김정근 부부는 지난 2010년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지난 2017년 첫째 딸 서아 양을 품에 안았다. 그리고 지난 26일에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이하 이지애 인스타그램 전문
몇 주전 만삭사진을 보고 남편은 "웨딩사진처럼 찍어주셨네~"라고 말했다.
9년 전 지금보다 조금 더 젊고 더 맑은 얼굴로 한 프레임 속에 들어와 미소지었던 우리가 이제는 두 아이의 부모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 때보다 조금 더 나이 들고 살도 쪘지만 사진은 더 가득 찼네.
많은 분들 응원과 기도 덕에 이틀 전 건강하게 포도를 만나 회복하고 있답니다. 서아를 처음 안을 때와는 조금 다른 무게감 같은 것이 있던군요. 아이들을 위해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부담감이겠죠? 언제 키우나 하는 약간의 심란함도..
더 열심히 꽉차게 살아야겠다는 다짐과 함께 많은 분들의 응원과 축하에 감사드려요❤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이지애 인스타그램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