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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쇼미8', 더 강력해진 귀환…'재도전' 펀치넬로·EK·영비 합격 [종합]

기사입력 2019.07.27 00:49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쇼미더머니8'이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

26일 Mnet '쇼미더머니8' (이하'쇼미8') 첫 방송이 시작됐다.

심사에 앞서 크루들이 공개됐다. 첫 번째 크루는 '40 crew'로 스윙스, 매드클라운, 키드밀리 보이콜드가 함께 했다.  두 번째 크루는 버벌진트, 비와이, 기리보이, 밀릭이 포함된 'BGM-V crew였다.

가장 먼저 심사에 나선 비와이는 "눈을 봐야한다"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원자들은 카리스마 넘치는 그의 모습을 보고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종교가 기독교였던 비와이를 의식한 것일까. 많은 참가자들은 성경을 주제로 랩핑을 펼쳤다. 하지만 비와이는 여전히 냉정한 심사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앳된 얼굴의 참가자가 등장, 화려한 래핑을 펼쳤고 비와이는 첫 번째 합격 목걸이를 그에게 전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래퍼 베이니플이었다. 베이니플은 "제가 존경하는 분에게 목걸이를 받아 정말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비와이 역시 "눈을 내가 똑바로 쳐다봤는데 한 번도 안 틀리더라"고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키드밀리 역시 심사위원으로 등장했다. 방송 전부터 자질 논란이 있었던 키드밀리. 하지만 그는 긴장하는 참가자들에게 "천천히 해라. 그 마음 이해한다"라고 다독거렸다.

지난 시즌 파워풀한 래핑을 자랑했지만 가사 실수로 안타깝게 탈락한 칠린호미는 다시 한 번 오디션장에 등장했다. 칠린호미는 당당하게 합격 목걸이를 목에 걸었으며 앞으로 활약을 예고했다.

독특한 래핑으로 기리보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참가자도 있었다. 있었다. 뿔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한 참가자는 합격 목걸이를 걸게 됐다.

기리보이와 밀릭은 모두 이 참가자를 인상깊게 봤다고 전하며 "장난칠 줄 알았는데 진지해서 놀랐다"고 평가햇다. 그의 정체는 래퍼 타쿠와였다. 타쿠와는 "드디어 나의 시대가 왔다. 기다려라 세상아"고 외쳤다.

독특한 스타일의 4차원 래퍼 지호 지방시 역시 합격했다. 일부 참가자는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었고, 지호 지방시는 심사가 끝난 후에도 존재감을 자랑했다. 이후 키드밀리는 "기분이 찝찝한 느낌이다"라고 불안감을 전했다. 이에 스윙스는 "네가 풀어준 괴물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넋업샨 역시 지원자로 등장했다. 그는 "40세가 넘어서도 음악을 할 수 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 저는 계속 음악을 하고 싶은 게 소원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스윙스 앞에서 랩을 선보였지만, 예상 밖의 가사 실수를 하고 말았다. 이번 시즌 새롭게 도입된 재심사에도 넋업샨은 가사 실수를 하면서 탈락하게 됐다.

'쇼미6'에 이어 다시 한 번 등장한 펀치넬로 역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당시 어머니의 건강 문제로 결국 무대를 포기핬던 펀치넬로.

심사위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한 펀치넬로. 특히 매드클라운은 "우승 가능성도 있을 것 같다"라고 평가했다. 펀치넬로는 "제가 보여드리려고 했던 걸 다 못 보여드린 것 같다. 어머니가 방송을 보고 기권패 사실을 알았다. 어머니 입장에선 본인 탓이라고 하시니까. 이번 시즌에는 우승까지 해보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비와이의 심사를 받은 펀치넬로는 합격 목걸이를 얻게 됐다. 비와이는 "펀치넬로는 말이 필요하겠나"라고 감탄했다.

'프듀2', '믹스나인' 등에 출연했던 우진영 역시 지원자로 등장했다. '믹스나인'에서 최종 1위를 기다렸지만 데뷔가 무산되면서 위기를 맞은 우진영은 "서바이벌 또 나가냐는 말이 많았다. 그래서 이 악물고 준비했다. 아이돌 준비하는 우진영으로 보는데 '쇼미'에서는 래퍼 우진영으로 저의 이야기를 가감 없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다짐했지만 매드클라운은 랩이 몇 마디 듣지 않고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남겼다. 

지난 시즌 강렬한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주목을 받은 EK 역시 재도전했다. 이미 출연진들 사이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 EK는 "이번 시즌 최종 목표는 우승"이라고 예고했다. 그리고 우승후보 답게 EK는 다시 한 번 합격 목걸이를 걸었다.

영비 역시 "우승하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나왔다"며 재출연을 알렸다. 주변의 부정적인 여론에도 신경쓰지 않는다는 영비는 주변 래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그리고 그는 당당하게 합격 목걸이를 얻었다.

우진영의 심사 결과도 공개됐다. 짧은 무대를 마친 그는 결국 합격하지 못했다. 그는 "재심사라도 혹시"라고 재심사 의사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아 궁금증을 높였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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