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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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만 있어도 소름"…'변신' 가족괴담 영상, 온라인 달군 공포

기사입력 2019.07.27 08:30 / 기사수정 2019.07.26 23:4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변신'(감독 김홍선)이 전대미문의 영상으로 온라인을 초토화시키며 '올 여름 가장 무서운 공포 영화'의 존재감을 알렸다.

영화 속 스틸들을 활용해 기이하고 섬뜩하게 제작한 이번 영상은 SNS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가족괴담 영상은 구마사제 중수(배성우 분)의 시선으로 바라본 가족들의 의심스러운 정황을 영상에 담았다.

오랫동안 못 본 형 강구(성동일)의 집을 방문한 중수(배성우), 그리고 그런 그를 웃는 얼굴로 맞아주는 강구는 중수가 시선에서 사라지자 눈알을 굴리며 섬뜩한 모습을 보여준다.

중수가 만난 다음 사람은 기묘한 리듬을 타며 칼질을 하는 중인 형수 명주(장영남). 그의 인사에도 아무런 대꾸없이 칼질을 하고 있는 그녀를 보며 중수는 집안에 악마가 숨어들었음을 감지한다. 과연 아빠, 엄마, 삼남매까지 이들 가족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발생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가족괴담 영상은 지난 24일 CGV페이스북에서 최초 공개되자 마자 열두시간도 채 되지 않아 1만 5천개가 넘는 댓글이 등록되며 열띤 반응을 기록 중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8월 21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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