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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데뷔 못 해"…'미스터기간제' 윤균상, 김명지 실체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9.07.26 00:1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미스터 기간제' 윤균상이 정다은 비방글을 올린 범인이 김명지란 사실을 알았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수목드라마 '미스터 기간제' 4회에서는 기무혁(윤균상 분)의 집을 찾아온 하소현(금새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무혁은 조미주(서윤아), 이태석(전석호)의 대화를 듣게 됐다. 조미주는 한태라(한소은)가 정수아(정다은)를 죽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이태석은 "정수아는 김한수(장동주)가 죽인 거다"라며 입을 다물고 있으라고 협박했다.

그 자리엔 기무혁뿐만 아니라 하소현도 있었다. 이태석이 떠난 후 하소현이 쓰러진 조미주를 부축했지만, 조미주는 "그냥 신경 쓰지 말고 모른 척해. 분명 경고했어. 상관하지 말라고. 내 말 들어. 하 선생까지 험한 꼴 보기 싫으면"라고 경고했다.


이어 기무혁은 박원석(이순원)에게 대리기사를 확보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대리기사는 정수아를 엘도라도 비즈니스 클럽 앞에서 태웠다고 했다. 하루 술값만 천만 원이 넘는 곳이었다. 이태석은 정수아를 강제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정수아가 거부하자 뺨을 때렸다. 이에 정수아도 이태석의 뺨을 때리며 "다신 이런 자리에 나 부르지 마. 또 이런 일 있으면 나도 안 참아"라며 차에 탔다.

기무혁은 이태석이 한태라를 VIP 고객이라고 불렀던 거에 집중했다. 이태석이 조미주를 통해 한태라의 무언가를 관리해줬고, 정수아와는 밖에서 사적인 만남을 가질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다. 기무혁은 "김한수가 끝까지 밝히고 싶어 하지  않던 관계가 이태석과의 관계였을 수도 있다"라고 생각했다.

다음날 전영혜(우현주)는 조미주에게 프랑스 수업을 맡으라고 지시했다. 하소현은 "그래도 이건 아니죠. 준비 기간도 없이 갑자기 과목을 바꾸냐"라고 반발했지만, 전영혜는 두 과목 수업을 하는 기무혁의 예를 들며 "이렇게 두 과목 완벽하게 하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의 능력 부족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그런 가운데 손준재(신재휘)는 이기훈(최규진)의 지시로 기무혁을 괴롭히려고 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고, 이기훈은 손준재에게 기무혁을 제대로 망신 줄 때까지 옥상은 못 쓸 거라고 했다. 이에 손준재는 기무혁, 하소현이 침대에 있는 사진을 합성, 비공개 앱에 올렸다.

이기훈은 유범진(이준영), 한태라, 나예리(김명지)와 함께 교무부장 전영혜를 따로 만났다. 한태라는 "참고하세요. 다음 주까진 꼭 진행해줘야 한다"라며 상위권 학생들끼리 진행한 스펙 조정 관리 결과를 건넸다. 모임 후 이기훈은 정수아를 스토킹했다고 말한 나예리에게 "너 자꾸 애들 앞에서 개소리할래? 한 번만 더 지껄여라. 손목으로 안 끝난다"라고 협박했다.


이후 이태석은 영화관에서 양 차장검사를 접선, 정수아에 대한 수사가 끝난 거냐고 물었다. 김한수가 깨어날 때까지 중단이란 말에 이태석은 "혹시 못 깨어난다면요?"라고 물었고, 양 검사는 "그럼 끝이지. 새로운 용의자만 안 나타나면 돼"라고 했다. 양 검사가 스카이박스에 들어가자 여자와 돈이 기다리고 있었다. 박원석은 이를 사진으로 찍었고, 이를 본 기무혁은 "이렇게 엮여있을 줄은 몰랐는데"라며 분노했다.

그때 하소현이 기무혁의 집을 찾아왔다. 하소현이 주차장에서 들은 얘기를 꺼내려 하자 기무혁은 "어제 그 일, 저 관여할 생각 전혀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하소현은 "한수(장동주)는 절대로 수아를 죽이지 않았다"라고 단언했다. 김한수는 정수아가 전학을 온 후 달라졌다고. 

하소현이 학생들에 대해 더 말하려고 할 때 신혜수(예원)에게 연락이 왔다. 신혜수는 기무혁, 하소현의 사진이 올라왔다고 알려주었고, 기무혁, 박원석은 하소현을 보낸 후 사진의 출처를 찾기 시작했다. 정수아 비방글을 지속적으로 올린 건 나예리였다.

그 시각 나예리는 다른 연습생 승희를 짓밟고 데뷔를 확정 지었다. 기무혁은 그런 나예리를 찾아와 "너 데뷔 못 해. 평생 너한테 그런 기회 따윈 오지 않을 거야"라며 "너잖아. 죽은 정수아를 둘러싼 더러운 소문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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