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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상형"…'미라' 최원영♥심이영, 사랑꾼 부부의 솔직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07.25 17:00 / 기사수정 2019.07.25 17:00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배우 최원영-심이영 부부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이하 '미라')'에는 최원영-심이영 부부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윤정수는 최원영-심이영 부부의 섭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윤정수는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하고, 제가 밥값을 냈다"며 "셋이 먹으면 3개를 시켜야 하는데 5개를 시켜서 부담을 확 줬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최원영은 "기습적으로 섭외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최원영은 SBS '녹두꽃', KBS '닥터 프리즈너', JTBC '스카이 캐슬'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그는 "시청률 면으로는 '닥터 프리즈너'가 수목극 1위로써 대박난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카이 캐슬' 속 캐릭터와 자신의 싱크로율이 99%라고 밝혔다. 이에 심이영은 동의하며 "현실에서 자상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밖에서 일하고 들어오면 집에 누워만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심이영은 JTBC '열여덟의 순간'에 옹성우의 엄마로 출연 중이다. 이에 윤정수가 "옹성우 씨의 엄마가 아니라 누나 같다"고 하자 그녀는 "옹성우의 젊은 엄마다. 때론 친구, 누나 같은 철부지 엄마 역할"이라며 "서로에게 많이 기대고, 소통하는 모자지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원영이 "본 방송을 봤는데 엄마가 아니라 사촌누나 같았다"고 칭찬하자, 그녀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극중 제가 37살이고, 옹성우 씨가 18살로 나온다. 지금 내 나이에 18살의 아이가 있다면 한 인간으로서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특히 한 청취자는 "서로 모니터링을 해주냐. 연애 연기를 하면 질투날 것 같다"고 질문했다. 이에 심이영은 "(애정신을) 서로에게 들키고 싶어하지 않는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어 "'스카이 캐슬' 초반에 최원영 씨가 침대 위에서 '잘자'라고 말하며 상대 배우 이마에 뽀뽀를 하는 장면이 있었다"며 "기분이 이상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첫 인상도 공개했다. 최원영은 "아내를 드라마 리딩 장소에서 처음 만났는데 내 이상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심이영 또한 "결혼하면 좋겠다고 혼자 생각했다. 마음이 슬금슬금 들었다"고 전했다.

'미라'는 매일 오후 4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보이는 라디오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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