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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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재혼 잘해"…'마이웨이' 박미선·이성미·이광기의 응원[엑's PICK]

기사입력 2019.07.25 07:50 / 기사수정 2019.07.25 07:0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마이웨이' 박미선, 이광기, 이성미가 조혜련 남편의 성품을 칭찬했다.

24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코미디언 조혜련의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조혜련은 이날 학교 선배 박미선, 남편과 더 친한 이광기, 절친 이성미와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조혜련의 속사정을 잘 아는 연예계 절친이다.

조혜련은 "(전 남편과) 정리를 해야 하나 생각할 때 내가 찾아갔다. 이성미 언니에게도 얘기했다. 언니는 한 번 더 신중하게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럴 때가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박미선은 "분장실인가 대기실에서 (이혼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하길래 하라고 했다. 힘들었으니까"라고 떠올렸다. 조혜련은 "언니들이 도움이 많이 됐다. 내 아픔, 나의 방송 생활을 다 같이 한 사람이라 내게는 정말 소중한 분들이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박미선은 "이혼하고 괜찮냐고 물으니 '언니 부럽지?'라더라. 차마 대답을 못 했다. 그런 농담을 편하게 주고받을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다. 조혜련이 중국에 가고 힘들 때 그리고 갔다 와서 마음을 추스르고 와서 농담도 주고받았던 거다. 처음엔 너무 힘들어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조혜련은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후 지금의 남편을 만났다. 이들은 새 출발을 응원해줬다.

박미선은 "재혼한 사람 중에 가장 성공한 사람이 조혜련이라고 이야기한다. 조혜련 신랑이 최고다. 다른 언니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조혜련이 재혼한 사람 중에 최고로 잘했다. 넌 정말 잘 만났다"고 추켜세웠다.

이광기 역시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난 오히려 혜련이보다 신랑과 더 친하다"며 거들었다. 이성미도 "조혜련이 나이 들어 복이 있다. 남편을 업고 다녀야 한다. 내가 보면서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 게 혜련이 남편"이라며 동의했다.

조혜련은 2살 연하의 남편과 중국에서 만났다고 언급했다. 그는 "중국 유학을 알아보며 왔다 갔다 하다가 위해에서 우연히 만나 인연이 됐다. 외로운데 아무나 만날 순 없었다. 소박하고 소탈하고 꾸밈이 없는 편안한 걸 느낄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다정하게 전화 통화했다. 

제작진이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고 이야기하자 조혜련 남편은 "사람들이 알아볼까봐"라며 웃었다. 조혜련은 "본인이 되게 잘생겼다고 생각해 너무 알려지면 안 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조선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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