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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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후 EPL 득점 3위' 루카쿠, 맨유가 내친다면 큰 실수

기사입력 2019.07.20 12:05 / 기사수정 2019.07.20 12:07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멜루 루카쿠를 내보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는 곧 맨유의 큰 실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 카베 소헤콜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맨유가 왜 루카쿠를 매각하려고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의견을 냈다. 이어 "루카쿠가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이후 그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해리 케인 뿐이다"고 설명했다.

2011년에 데뷔 무대를 밟은 루카쿠는 총 113골을 기록했다. 그는 같은 기간 동안 아구에로(164골), 케인(125골)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3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젊고 유망한' 팀 재건을 선언하며 마커스 래시포드를 선발 공격수로 낙점했다. 지난 시즌 솔샤르 감독 부임 이후 루카쿠는 벤치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이에 따라 루카쿠도 이탈리아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주변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이탈리아 세리에A는 내 꿈이다"고 밝혔다.

인터 밀란이 가장 유력한 차기 행선지다.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이적료다. 맨유는 루카쿠의 몸값으로 7500만 파운드(약 1102억 원)를 책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루카쿠를 공개적으로 칭찬했다. 그는 루카쿠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있으며, 2016년부터 첼시에 2년 동안 몸담은 기간에 루카쿠를 데려오려는 움직임을 보인 바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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