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프로듀스X101' 데뷔 그룹 엑스원(X1) 11명의 멤버들이 결정된 가운데, 아쉽게 탈락한 9명의 연습생들로 또 하나의 그룹을 만들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9일 오후 생방송으로 진행된 Mnet '프로듀스X 101'에는 엑스원으로 데뷔할 11명의 멤버가 가려졌다. 영광의 센터는 김요한 연습생이 차지했으며 김우석, 한승우, 송형준, 조승연, 손동표, 이한결, 남도현, 차준호, 강민희가 2~10위를 구성했다. 새롭게 도입된 X멤버로는 이은상이 합류했다.
한 번도 데뷔권에 들지 못했던 이한결이 막판 상승세를 바탕으로 기적적으로 합류한 가운데 데뷔 안정권이라는 평가를 받던 김민규, 이진혁 등이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방송 직후 팬들은 생방송 진출 20명의 멤버 중 탈락자 9명 구정모, 금동현, 김민규, 송유빈, 이세진, 이진혁, 토니, 함원진, 황윤성으로 구성된 파생 그룹을 제안했다. 바이나인이라는 구체적인 팀명까지 제안됐다.
앞선 '프로듀스101' 시즌을 살펴봐도 아이비아이, JBJ, 레인즈 등 많은 파생그룹이 탄생된 바가 있다. 이에 팬들이 원하는 파생그룹이 데뷔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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