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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히어러' 허영생·바비킴·박상민 등장…원곡 가수 찾기 실패 [종합]

기사입력 2019.07.15 00:3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슈퍼히어러' 박상민, 바비킴, 허영생 등이 등장한 가운데, 슈퍼히어러들이 미션에 실패했다.

14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슈퍼히어러' 5회에서는 강타가 당황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뮤지컬 배우 홍지민, AB6IX 이대휘가 슈퍼히어러로 등장했다. 김종진은 "최근에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고 왔는데, 귀가 정화됐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케이윌은 김현철을 떠올리며 불안해했고, 김구라는 "다시 스페인으로 가셔야할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미션은 '진짜 원곡 가수를 찾아라'로, 바비킴, 슈퍼주니어 예성, 박상민, 조성모, 김경호의 목소리를 가진 도전자들이 등장했다. 5번 김경호의 목소리를 가진 도전자의 등장에 빌런 엄현경은 "권혁수 씨 아니냐"라고 밝혔다.


홍지민은 "바이브레이션이 너무 빠르다"라고 했고, 케이윌 역시 원조 가수가 아닐 거라고 생각했다. 황제성은 "국내에 김경호 씨 기술자가 두 명 있다. 권혁수와 이용진인데, 이 분은 이용진에 더 가깝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터무니없는 사람들이 좀 있다. 바비킴은 자격 미달"이라고 잘라 말했다. 김구라는 "'복면가왕' 무대로 복귀를 했는데, 두 번째 무대로 이런 우스꽝스러운 무대를 출연했을까 싶다"라고 이유를 말했다.

1라운드 후 슈퍼히어러들은 2번 도전자가 진짜 예성일 거라고 선택했다. 특히 소속사 선배인 강타는 "그냥 예성이다"라고 주장했다. 영화 '알라딘'의 지니 분장으로 내기를 하기도. 하지만 2번 도전자는 예성이 아닌 가수 김정욱이었다. 김정욱은 "전 사실 려욱 형의 사촌 동생이다"라고 밝히기도.


이어진 2라운드. 홍지민은 1번 도전자의 노래 후 "연기자는 거짓말을 못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엄현경을 지목했다. 홍지민은 "황제성 씨가 과도한 리액션을 요구했으나, 본인도 모르게 진짜 표정이 나왔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빌런들은 도전자들의 정체가 공개될 때 엄현경을 가리자고 입을 모았다.

3번 도전자의 노래가 끝내자 빌런들은 큰 절을 하며 박상민으로 몰아갔다. 강타는 "박상민 선배님은 이 노래에서 애전함을 표현할 때도 공격적인 느낌이 있는데, 순화된 느낌이 있다"라고 밝혔다. 홍지민만 "누가 봐도 박상민"이라고 주장했다.

슈퍼히어러들의 최종 선택은 3번. 3번은 진짜 원곡 가수 박상민이었다. 모두가 아니라고 했던 1번 도전자 역시 진짜 바비킴이었다. 4번 도전자는 가수 임성현. 5번 도전자는 김경호가 아니라 SS501의 허영생이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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