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미국 매체가 LA 다저스의 전반기 호성적의 핵심 전력으로 류현진을 꼽았다.
LA 다저스 전문 매체인 '다저블루'는 다저스가 전반기 60승 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오를 수 있던 원인을 분석했다. 다저스의 선두 레이스에 기여한 이들 중 류현진의 이름도 언급됐다.
이 매체는 류현진에 대해 "지난해 겨울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이며 다저스에서의 6번째 시즌을 치르게 됐다"며 "그는 정규시즌의 전반기를 엄청난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내셔널리그에서 승수(10승), 평균자책점(1.73) 완봉(1회), WHIP(0.91), 9이닝 당 볼넷(0.8), 볼삼비(9.9) 부문에서 1위다"라고 말했다.
또한 류현진이 좋은 성적에 힘입어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까지 나섰다고 말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그에게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임무를 맡겼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그밖에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리치 힐, 마에다 켄타 등도 다저스의 선전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어떤 선수보다 류현진을 가장 앞서 언급하며 그 위상을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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