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9:29
사회

잼미, '남성비하 제스처' 논란 뒤 이틀 째 묵묵부답

기사입력 2019.07.11 11:42

박정문 기자


[엑스포츠뉴스 백종모 기자] 성희롱 제스처를 취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트위치 스트리머 잼미(잼미님)가 이틀째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잼미는 지난 9일 컴퓨터 세팅 문제로 하루 휴방한다는 공지글을 남겼으나, 10일 예정된 방송을 진행하지 않았다. 

해당 공지글에 "남자분들이 성희롱으로 느끼실 수 있을지 인지를 못했다. 죄송하다"는 글을 남겼으나 이후 논란이 더 커진 가운데도 별다른 입장을 전하지 않았다.

잼미가 팬들과 소통하는 트게더 '잼게더' 게시판에는 "기사들까지 올라오고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데, 아무 말 없이 잠수를 타고 있으면 어떡하느냐"며 잼미 본인의 대처를 촉구하는 글도 올라오고 있다.

특히 단순히 남성 비하 제스처를 한 것을 넘어, 극성 페미니스트 관련 루머까지 불거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일부 네티즌들은 잼미가 평소 극성 페미니스트 사이트 '워마드' 용어를 다수 사용해왔다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한편 잼미는 8일 진행한 트위치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만류에도 사타구니에 손을 넣었다가 냄새를 맡는 제스처를 수차례 취하며 웃어 논란이 됐다. 일부 남자들이 사타구니를 만지고 냄새를 확인하는 습관이 있음을 빗댄 것으로, 최근 인터넷상에서는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쓰인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잼미 트위치 방송 화면 캡처

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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