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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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백현 "솔로 부담감→실력향상에 도움됐다"

기사입력 2019.07.10 14:30 / 기사수정 2019.07.10 14:3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엑소 백현이 솔로 앨범에 대한 부담감을 고백했다. 

10일 서울 강남구 SAC아트홀에서 그룹 엑소(EXO) 백현의 솔로 앨범 'City Light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엑소의 메인 보컬인 백현이 선보이는 첫 솔로 'City Lights'는 트렌디한 분위기의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은 'UN Village'로 로맨틱한 분위기의 R&B송이다. 백현은 스탠드마이크와 함께 라이브를 선사했다. 

백현은 "그동안 엑소와 엑소 첸백시로 다양한 활동을 여러분께 보여드렸는데 솔로로서 활동한다고 했을 때 처음에는 부담이 없지않아 됐었다"며 "기댈 멤버도 없고 나 혼자서 내 모습을 온전히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됐다. 오늘이 되니까 어떨지 기대가 되고 설레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MC로는 첸이 나섰다. 첸은 무대를 본 뒤 "전보다 노래가 깊이가 있고 그루브함이 살아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백현은 "굉장히 연습을 많이 했다. 개인적인 실력 향상을 위해 도움도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첸은 "콘서트 준비를 하는 기간에 이렇게 했다"며 "공연 연습 끝나고 늦은 시간에 트레이닝 받기도 하지 않았나. 이런 것들이 다 앨범에 담겨서 퀄리티가 좋아진 것 같다"고 거들었다. 이에 백현은 "솔로라는 부담감이 나의 실력향상에 도움을 준 거 같다. 좋은 시너지가 됐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 콘서트에서 먼저 선보였던 'PSYCO'에 대해 첸은 "그 무대 자체의 카리스마가 정말 대단했다. 제일 좋아하는 무대 중 하나"라며 "퇴폐미가 있다"고 칭찬했다. 백현의 다양한 모습 중 '퇴폐미'가 강조될 때가 더욱 멋있다는 것. 백현은 흡족해하면서 "다른 모습도 좀 좋아해달라"고 장난스레 너스레를 떨며 동갑내기 친구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그는 "의견을 나눌 사람없이 혼자 해야 하다보니 멤버들이 많이 그리웠다. 엑소 콘서트를 전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현은 오후 6시 앨범 공개 후 오후 8시부터 팬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에게 무대를 공개한다. 이 쇼케이스는 V라이브를 통해 전세계 생중계 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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