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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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부부상담…'아내의 맛' 진화, 18살 연하 남편의 눈물 [엑's PICK]

기사입력 2019.07.10 10:52 / 기사수정 2019.07.10 10: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함소원, 진화 부부가 깊은 갈등을 겪었다.

9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 진화 부부가 갈등 끝에 부부상담 센터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방송에서 함소원과 진화는 좋지 않은 기류를 보여왔다. 이날도 마찬가지. 진화는 아내 함소원의 말에 단답으로 답했고, 함소원이 그의 기분을 풀어주려 노력함에도 쌀쌀하게 대했다. 함소원이 진화의 학원 앞에 깜짝 등장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두 사람은 차 안에서 말다툼을 하고 말았다. 이때 진화는 "혼자 있고 싶다"며 "당신은 진짜 말을 심하게 한다"고 토로했고, 이후 "나만의 생활이 있는데 여기까지 찾아오는 건 싫다"며 욱해 차에서 내렸다. 대화를 시도할수록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악화되고 있었다.

이들의 선택은 부부 상담센터였다. 진화는 정신과 의사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하며 "많이 힘들었다. 생각도 많아졌고"라며 "이 생활이 나에게는 너무 안 맞는 것 같다. 솔직히 너무 지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눈물을 쏟고 말았다.

의사는 그런 진화에게 "좋은 아버지다"며 격려와 위로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진화는 "어릴 적부터 애정결핍이 있었던 것 같다"며 "아내도 일하느라 바쁜데 이런 제 상태를 말하는 게 부담을 주는 것 같다"고 솔직한 마음을 꺼내놓았다.


함소원은 진화의 모습이 담긴 VCR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 "남편이 형제들과 나이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혼자 자란거나 마찬가지라고 하더라"며 "남편이 남에게 눈물을 보이는 걸 싫어하는데 저도 이런 걸 봐서 깜짝 놀랐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의사는 이러한 진화의 모습에 혼자 참고 견디는 것이 습관이 됐다고 짚었다. 또한 감정 표현을 해보는 연습해야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이러한 과정 끝에 함소원은 진화에게 고가의 최신 휴대폰을 선물했고, 마음이 풀린 듯한 진화는 오랜만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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