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8:53
경제

화장품 마케팅, 새로운 발상이 차별성을 만든다

기사입력 2010.03.12 10:31 / 기사수정 2010.03.12 10:31

김주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현 기자] '잘 나가고 싶고, 잘 나가는 사람들이 모여 재미와 친근함을 느끼는 커뮤니티 쇼핑몰'

GP파트너스(대표 김형준)가 2009년 12월 신규 런칭한 “잘나가(http://www.jalnanshop.co.kr/)” 화장품 쇼핑몰의 컨셉이다.



2004년 이전 의류쇼핑몰들의 경우 상업적 컨셉을 통한 브랜드 런칭이 주 운영 시스템이었다면 지금은 바가지머리, 스타일난다, 핑키걸 등의 패션소호 쇼핑몰을 중심으로 일반인 모델을 이용해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여 운영되고 있다.

화장품 쇼핑몰 또한 과거 패션 쇼핑몰들이 상품 그 자체에만 초점을 맞췄었던 것처럼 고객들에게 자사의 상품력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채택하여 진행하고 있다. 허나 GP파트너스에서는 잘나가(http://www.jalnanshop.co.kr/)라는 화장품 쇼핑몰을 의류쇼핑몰의 변화된 마케팅 시스템 방법에 착안시켜 고객과의 접근성을 높이는 새로운 포맷으로 쇼핑몰 컨셉을 설정하여 화장품 쇼핑몰 마케팅 흐름에 새로운 미래안을 제시하고 있다.

잘나가의 컨셉: 단지 상품들로만 꽉 차 있는 메인 대신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캐릭터들로 디자인된 쇼핑몰은 방문자들로 하여금 재미와 편안함을 제공하여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일반인 모델을 중심으로 한 상품 상세 페이지외 고객과 하나가 될 수 있는 여러 채널들을 준비 중에 있다.

GP파트너스 대표이자 잘나가의 주도꾼인 김형준 사장은, 

"화장품을 이용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좀 더 나은 자신을 만들고, 또 그것을 유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고객들이 구입하는 것은 상품이 아닌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라 생각합니다. 대형 브랜드의 경우 유명 연예인 모델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합니다. 하지만 연예인은 어디까지나 동경의 대상이지 고객들과의 공감적인 부분에서는 약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디까지나 '연예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위에서 흔히 보는 일반인 모델은 말 그대로 그들과 같은 선상에 있는 사람들이기에 심리적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그렇기에 그들이 쓰는 화장품을 통해 자신들도 더 나아질 수 있다는 현실적 기대감이 구매를 촉진하게 만드는 것입니다."라고 인터뷰하면서 잘나가는 일반인 모델을 통해 고객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또한 모델들의 일상적인 생활패턴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들과의 거리를 줄여 고객들의 기대감에 대한 현실적 가능성을 더욱 높게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되어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이러한 부분들을 강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아기자기하고 재미난 캐릭터가 삽입된 사이트 디자인은 고객들에게 상업적으로 다가가기 보다는 재미와 친근함을 가지고 함께 동행할 수 있는 커뮤니티 쇼핑몰로 키티, 할리 데이비슨 등이 상품을 통해 컬트브랜드를 만들었다면 잘나가는 사이트 자체를 컬트브랜드화 하는 것이 잘나가의 목표입니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차별성이란 고객들이 호감과 호기심을 갖는 다른 점이다. 

상품이 아닌 사이트 자체의 브랜드화! 즉, 물건이 아닌 공간에 초점을 맞추어 고객들이 만족하여 스스로 찾아오도록 하게 한다는 것으로 비단 화장품이라는 분야를 떠나 대다수의 쇼핑몰들이 상품에 초점을 잡고 있는 상황에서 잘나가의 “공간” 이라는 컨셉은 고객들에게 꽤나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화장품 쇼핑몰 분야에 있어 새로운 미래안을 제시하는 GP파트너스의 잘나가(http://www.jalnanshop.co.kr/)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나갈지 사뭇 기대가 된다.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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