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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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김하늘, 자신 못 알아보는 감우성 위해 데이트 "기억나요?"

기사입력 2019.07.08 22:08 / 기사수정 2019.07.08 22:08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바람이 분다'김하늘이 감우성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데이트에 나섰다. 

8일 방송된 '바람이 분다' 13회에서는 이수진(김하늘 분)이 권도훈(감우성)의 기억을 조금이나마 되찾아주기 위해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은 도훈과 예전에 했던 데이트를 다시 계획했다. 수진은 도훈을 데리고 "처음 본 남자였는데 정말 잘생겨서 긴장해서 그림을 잘 그리지도 못했다"며 "순간 그림이 바람이 불어서 날아가버렸어요. 그때 그사람이 잡겠다고 따라가다가 물에 빠졌어요"라며 과거에 했던 둘의 데이트를 설명했다.

이어 수진은 "도훈씨 그거 알아요? 반복되는 일상이지만 뭔가 일어났는데 다 새로워보이고 달라보이는 날. 그 날이 딱 그 날이었어요. 버스를 놓치면 절대 안될 거 같은 날"이라며 "그래서 한 눈에 알아봤어요. 버스에 탄 그 남자가 바로 한 눈에 들어왔다. 그 남자는 너무 티나게도 자리가 많았지만 여자 옆에 다가와 서있었다. 근데 그 여자분은 남자의 그런 모습이 정말 좋았대요. 순수해보여서"라고 말해 애틋함을 더했다. 이를 듣던 도훈은 "그래서 그 남자는 작업에 성공했나요?"라고 묻자 수진은 도훈의 손을 잡으며 과거를 회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 화면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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