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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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연대기' 태원석, 깃바닥 탈출 시도 "반격의 서막 열었다"

기사입력 2019.07.08 12: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아스달 연대기' 태원석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반격의 서막을 열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가 지난 7일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을 마무리 지었다. 깃바닥 노예 바도루 역을 맡은 태원석은 과거 캐란족 최고의 전사다운 파워를 발산했다.

지난 11회에서 바도루(태원석 분)는 또 한번 냉정한 면모를 보였다. 사트닉(조병규)이 병에 걸렸고 이로 인해 은섬(송중기)이 있는 깃바닥 노예들은 사트닉을 죽일 것을 결심했다. 바도루는 은섬에게 "어쩔 수 없어.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한 명이 아무 일도 못하면 매번 여든 광주리를 못 맞춰"라며 나무칼을 들이밀었다.

계속해서 망설이는 은섬을 부추기고는 짜증을 내며 그에게 달려들기까지 했다. 결단을 내린 은섬이 다같이 탈출을 하자며 잎생(김성철)이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하자 처음엔 허탈한 듯 믿지 못했지만, 진지한 말에 "정말 방법이 있어?"라고 물으며 의아하면서도 설레는 감정을 내비쳤다.

12회에서는 바도루의 의리가 빛을 발했다. 깃바닥 탈출을 계획하는 은섬네 깃바닥, 그 사이 사트닉의 병세가 악화되자 바도루는 "내가 내 마음은 아니었어. 미안해"라며 앞선 일을 사과했다. 이후 사트닉을 위해 물을 짜내려 애쓰는가 하면, 힘겨워하는 그를 보며 울먹이는 따뜻한 마음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사트닉이 죽음을 맞이했고 눈물을 닦으면서도 비장한 표정으로 탈출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을 실행했다. 쇼르자긴(김도현 분)이 내려왔고 모두 죽은 듯 미동도 없었던 순간 바도루가 빠른 움직임으로 그의 목에 나무칼을 겨누며 제압, 탈출에 한 발짝 다가간 모습으로 긴장감 있는 전개를 이끌었다.


바도루는 첫 등장부터 거친 눈빛과 무자비한 언행을 일삼았다. 하지만 오랜 깃바닥 노예 생활로 인해 살아남으려 독기를 장착, 후반부에는 동료들을 위해 힘을 쓰는 등 남다른 의리를 보여줬다. 약자를 핍박하던 바도루가 그들을 동료로 받아 들이고 함께 탈출을 꿈꾸는 과정에서 보이는 복잡다단한 심경의 변화를 그려냈다.

반격의 서막을 연 바도루의 이야기는 하반기에 방송되는 tvN '아스달 연대기'의 'Part3 아스, 그 모든 전설의 서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tvN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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