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거미→에이핑크, 9주년 콜라보 위한 쿵짝 레이스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거미, 넉살&코드쿤스트, 소란, 에이핑크가 '런닝맨'에 출격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9주년 팬미팅을 함께 할 아티스트들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티스트와 함께 레이스를 펼치는 '쿵짝 레이스'가 펼쳐졌고 멤버 2인과 아티스트 1명이 한 팀이 되는 레이스였다. 이에 멤버들은 실루엣으로 등장한 아티스트의 무반주 노래를 듣고 정체를 추측해야 했다.

아티스트들은 무반주 노래임에도 화려한 노래 실력을 선보여 멤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 이들은 질문 타임을 이용해 장르, 나이, 데뷔 연도 등 다양한 질문을 해 추측을 이어갔다. 이렇듯 추측을 마친 멤버들은 마음에 드는 아티스트의 공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 했으며 김종국, 이광수는 1번 아티스트와 짝이 됐고 송지효, 하하는 2번 아티스트, 유재석, 전소민은 3번 아티스트, 마지막으로 지석진과 양세찬은 4번 아티스트와 짝이 됐다.

이내 모습을 드러낸 아티스트는 거미, 넉살&코드쿤스트, 소란, 에이핑크였다.

거미는 정체가 공개되고 이어진 인터뷰 타임에서 조정석과의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결혼을 추천한다. 나의 고민을 가장 가까이서 들어줄 사람이 생겼다. 편하고 솔직하게 나눌 수 있다"며 행복한 신혼 생활을 밝혔다.

또한 밴드 소란은 과거 전소민과의 듀엣 실력을 회상하며 "실력에 비해 퍼포먼스가 앞선다"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전소민은 고영배를 향해 "홍대의 이병헌이다"라고 말하자 하하는 "표인봉 선배님인 줄 알았다"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팬미팅에서 함께 콜라보를 펼칠 최종 파트너를 정하기 위해 본격 레이스가 시작됐다. 첫 번째 레이스는 '릴레이 3종 경기'였으며 에이핑크와 지석진이 도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다음 도전자인 전소민과 밴드 소란도 실패했으나 거미, 이광수, 김종국은 한 번에 도전에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또 2등 팀을 가릴 쿵쿵따 게임이 진행됐으며 코드쿤스트&넉살, 송지효, 하하 팀이 바로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소란 팀은 도전 멤버가 바뀌었어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과 아티스트들의 많은 도전 끝에 2등은 에이핑크 팀이 차지했다. 하지만 같은 팀이었던 지석진이 멤버를 둘 다 바꿔야 하는 카드를 선택해 에이핑크 팀에는 지석진, 양세찬을 유재석과 하하가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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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