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뮤직+뮤직카로마' 합병…㈜뮤직카로마로 새 출발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필뮤직이 자사 레이블인 뮤직카로마와 오는 8월 1일을 기점으로 합병해 국내외를 아우르는 종합 음원유통사로 거듭나겠다고 5일 밝혔다. 

합병 후 사명은 주주총회를 거쳐 ㈜뮤직카로마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한다.

필뮤직은 제이플라(J.Fla), 짙은, 재주소년, 강백수, 우자 앤 쉐인 등 주로 국내 유명 인디 뮤지션들의 작품을 유통하고 있다. 뮤직카로마는 디플로(Diplo), 누자베스(Nujabes), 오데자(Odesza), 공기공단(空気公団) 등 해외 유명 인디 뮤지션들의 작품을 유통하고 있다.

이번 합병과 관련해 필뮤직측은 "'뮤직카로마'는 양사 카탈로그 간의 시너지를 통해 '국내 최고의 부티크 음원유통사(The best boutique music distribution company in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규모는 작아도 가장 멋있고 개성 넘치는 국내외 음악을 선별해 국내 음악시장 뿐만 아니라 전세계 음악시장에 알리는 음원유통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