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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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먹3' 스페셜 쿡방X비화 대방출… 총 기부금 '1486만 원'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05 06:48 / 기사수정 2019.07.05 01:26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현지먹3' 복스푸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에서는 이연복, 에릭, 이민우, 허경환, 존박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복스푸드 멤버들은 총 10번의 장사를 회상하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허경환과 에릭은 "사실 이번에 최대 수혜자는 존박이다. 되게 센스 있게 잘하더라"라고 존박을 칭찬했다. 이에 이연복도 "손님들을 대할 때 적절하게 응대를 잘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실 존박은 첫 장사를 하기 전 가오픈 날에 허둥지둥하며 손님들을 응대했고, 이에 서비스 점수 5점 만점에 3.75점을 받았다. 그러나 첫 장사에서는 완벽한 서빙을 선보이며 4.78점을 기록했고, 이후 '현지먹' 사상 최초로 5점 만점을 받으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이에 존박은 "웨이터 하는 방법을 동영상 사이트에서 찾아봤다. 해본 적이 없으니까"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연복은 '숙소 요리 중에 가장 맛있었던 음식'을 묻자 "나는 기억이 없다. 우리가 숙소에서 많이 만들어 먹었냐"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숙소 요리 TOP2로 이연복의 삼겹살라면과 차돌짬뽕수제비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미국에서 40년 지기 친구를 만난 이연복의 비화가 그려졌다. 친구에 대해 "내가 일을 하던 사장님 집 아들이었다. 서울에서 계속 만나려고 했는데 엇갈렸다. 마지막으로 만난 지 30년이 넘었을 거다"라고 특별한 인연을 전했다.



촬영 후 세 달이 지난 어느 날, 복스푸드 멤버들은 한자리에 모여 라이브 쿡방을 펼쳤다. 30분 안에 2개의 메뉴를 완성하는 미션이었다. 이연복, 이민우 팀은 마라떡볶이를, 에릭, 존박 팀은 감자 핫도그에 도전했다. 이후 두 팀은 정신없는 요리 대결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복스푸드의 총매출은 10,573달러였다. 제작진은 여기서 재료값을 뺀 순수익금이 484만 원이라고 알렸다. 이를 들은 존박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내 표정이 이상했을 거다. 왜냐하면 말이 안 됐다"라고 전했다. 에릭도 "애초부터 경환이한테 맡기면 안 됐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허경환이 제작진에게 중간 정산된 현금을 캐리어에 따로 보관을 해놨고, 이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것. 추가 발견된 금액까지 포함한 총 순수익 금은 743만 원이었다. 또 복스푸드는 10번의 영업 중 먹퀘스트 8번을 성공시켜 수익금의 2배인 1,486만 원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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