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한석규를 지상파가 아닌 OCN 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셀레나홀에서 OCN 새 주말드라마 'WATCHER(왓쳐)'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한석규, 서강준, 김현주, 허성태, 박주희와 안길호 PD가 참석했다.
한석규는 처음으로 지상파가 아닌 케이블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그는 "MBC 20기 공채 출신이다. 그 전에는 KBS 라디오에서 22기 공채 성우였다"며 "제게 지상파, 비지상파의 선은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환경이 많이 변했다. 아까 감독님께 '앞으로 환경이 어떻게 변할 것 같냐'고 물었다. 넷플릭스 쪽으로 바뀔 것 같다고 하더라"며 "그런 배급 형태의 드라마가 완성이 되면 1회부터 마지막회까지 한번에 볼 수 있다고 한다. 현장에서 일하는 저에게는 사전제작이 가능하면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저한테 왔던 대본을 끝까지 읽었다. 그 점이 좋았다"며 "괜찮았다. 대본 좋았다. 시청자분들한테 평상시에 갖고 있었던 그런 생각을 이 이야기에, 상처받은 인물을 통해서 본다는 걸 전달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WATCHER(왓쳐)'는 경찰을 잡는 경찰 '감찰'이라는 특수한 수사관을 소재로 한 심리스릴러로 오는 6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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